코로나19 사태, 그 이후를 준비한다

이제는 그 이름만으로도 지긋지긋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개인의 일상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특히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기업의 행보는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올해 초 새로운 사명과 함께 야심 찬 출발을 알린 LS ELECTRIC 역시 예상치 못한 외부충격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 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고자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 단 하나뿐인 특별한 명함, 자동화글로벌)Automation 영업팀의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Digital Business Card)’를 집중 조명한다.
그간 해외 영업에 주력해온 자동화글로벌)Automation 영업팀에게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 제작은 전혀 생소한 분야다. 흐릿한 목적지를 향해 더듬더듬 길을 짚어나가는 일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자부심을 나침반 삼아 묵묵히 걸음을 옮기고 있다. LS ELECTRIC만의 특별한 명함,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의 완성본이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다.

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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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규 자동화글로벌)Automation 영업팀장
  • 시대적 흐름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명함
  • 바야흐로 ‘동영상 콘텐츠 시대’입니다. 유튜브를 비롯한 수많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의 등장은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죠. 오재석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님의 제안으로 기획된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기존의 딱딱하고 틀에 박힌 종이 명함이 아닌 시대적 흐름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명함을 만들고자 기획된 것입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는 크게 세 가지 콘텐츠로 구성돼있습니다. 간략한 개인 프로필부터 고객제안서와 제품 및 솔루션까지 ‘영업’에 필요한 모든 콘텐츠가 포함됐습니다. 쉽게 말해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 하나면 자기소개와 제품 정보 전달, 솔루션 제공 등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그저 편안하게 수 분짜리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되죠.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라는 콘텐츠는 결국 일종의 프레젠테이션과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현재 제작이 완료된 개인 프로필 이외의 콘텐츠가 추가된 후 저희 팀의 주력 분야인 FNB의 주 고객층부터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를 실제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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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유중 Manager
  • 시대적 흐름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명함
  • 시청자 입장이었을 때는 동영상 제작이 이렇게 어려울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구성과 촬영, 편집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니더라고요. 게다가 동영상 제작 경험도 지식도 없다 보니 인터넷을 통해 모든 과정을 일일이 공부하면서 해결해 나가야 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보상이 있었기에 충분히 감수할만했습니다만(웃음)···
    하지만 무엇보다 ‘찍히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제가 찍힌 동영상을 보면 민망해서 얼굴이 빨개질 정도였죠. 배우와 모델들의 ‘뻔뻔함’이 새삼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악전고투 끝에 어설프지만 나름의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가 만들어지고 사우들에게 공개됐을 때는 정말 많이 떨렸습니다.
    LS ELECTRIC의 합격발표를 기다릴 때보다 더 떨렸으니까요. 다행히 걱정과는 달리 좋은 평가를 받아서 또 다른 동기부여를 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공부를 병행해서 좀 더 세련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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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원 Manager
  • LS ELECTRIC 최고의 동영상 제작자 될 것
  • 현재 고객제안서와 제품 및 솔루션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최성원 Manager입니다. 저는 이번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 제작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또 다른 팀장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백하건대 그동안 저희 팀장님은 유머 쪽으로는 그다지 큰 소질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다소 어려운 관계였죠. 하지만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팀장님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굴이 빨개지고 말을 더듬거려서 반복적으로 촬영을 하거나 다른 사우들의 눈을 피하려고 새벽 출근을 마다하지 않는 식이었죠. 무엇보다 항상 셋이 함께 일을 진행하다 보니 서로를 더 잘 알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다소 짓궂은 농담까지 할 정도니까요(웃음).
    이번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 제작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사업에 참여해 LS ELECTRIC 최고의 동영상 제작 전문가가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카드
제작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사업에 참여해 LS ELECTRIC 최고의
동영상 제작 전문가가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