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는 기업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아직 국내 전자산업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1989년에 설립된 비룡전자(주)가 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국내 최고의 터미널 블록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품질이 기업을 살리고 나라를 살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품질 관리를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비룡전자(주)는 XGT, GM6, XGB, Smart I/O, XBC용 등 우리 회사 대부분의 터미널 블록을 생산·납품하고 있다. 초기 시절, 가격 경쟁력 면에서 중국 제품과 경쟁해서는 살아나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는 정창교 대표이사는 “국내외 전자·전기·자동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개발이 필요한 제품에 집중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28년째 이어온 LS산전과의 협력 관계는 국내 터미널 블록 시장이 어려울 때도 지속성장할 수 있는 힘이었다”고 말한다.
대표이사 직속 품질혁신팀을 운영하는 비룡전자(주)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NAMOS System을 통해 통계적 품질 관리를 실행하고 있으며, LS산전 QA팀과 연계 협업으로 품질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또한 월간 Worst 3 불량 개선 활동을 월 1회 보고해,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대책을 수립한다. 지난해 8월, 제품 혼입으로 인한 불량 개선 이후 지금까지 계속 싱글 PPM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마인드로 품질 개선에 끈질긴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은
비룡전자(주)와의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매년 신모델을 개발하는 협력회사

비룡전자(주)는 개발, 프레스, 사출, 제조까지 직접 운영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실현하는 자체공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볼트 체결기, 자동너트 체결기, 통전 검사기 및 각종 비전 검사 장비 구비 등 설비 투자로 생산성 향상과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정창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스마트팩토리로 거듭나 원가경쟁력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사내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비룡전자(주)의 경쟁력 중 하나다. 장기근속 축하금과 금연 격려금, 출산 축하금, 자녀의 초·중·고·대학의 입학 축하금 지급 등 다양한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길러진 애사심이 품질 관리로 이어져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 또한 매년 신모델을 개발하는 등 자체적으로도 기술 혁신을 이루며 끊임없이 경쟁력을 입증하고 발전시킨다. 품질에 대한 장인정신, 그리고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은 비룡전자(주)와의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정창교 대표이사
LS산전은 협력회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소통으로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공생관계를 통해 협력회사가 불경기를 무난히 이겨낼 힘을 마련해주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비룡전자(주)는 LS산전에서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높은 수준의 품질을 생산하며 함께 성장했습니다. 28년 동안 이어져온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희망합니다.

김현주 차장
제품 기획 단계부터 조립, 품질 관리까지 함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LS산전은 파트너십이 무엇인지, 동반성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기업입니다. LS산전과 원활한 소통이 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더 많은 부품을 개발해 함께 발전했으면 합니다. 최선을 다해 LS산전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을 만들어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