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초(福壽草) - 우리나라 각처의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10~15㎝이고,
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고 털이 없다. 꽃은 4~6㎝이고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리고 노란색이다.(네이버 지식백과)

비옥한 땅이든, 척박한 땅이든
씨앗이 떨어지는 바로 그곳이 풀에게는 삶의 터전이 됩니다.
그래서 일단 땅에 떨어졌다면 살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겉으로 보기에 풀은 그 자리에 덤덤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안으로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치열하게 준비를 합니다.
살다 보면 끝없이 부는 바람 때문에 흔들리기도 하고
매서운 추위로 인해 절망할 때도 있겠지만,
그런 순간들을 이겨내야 마침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울 수 있으니까요.
희망을 잃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꽃피는 봄날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주어진 조건을 탓하지 말고 열심히 준비하면서
새봄이 찾아왔을 때,
더욱더 향기로운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