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1)고압/계전기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홍상석 반장 고압/계전기반 15명의 구성원은 LS ELECTRIC에서의 25년 세월을 공유하고 있는 또 다른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근무 기간만큼 각자 맡은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PCB Ass’y에서 자작생산부터 완제품 납품까지 고압차단기 제조팀으로 편성된 이후 품질안정과 생산 공정 개선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계전기반 자체 클린-존을 구축한 것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이를 통해 파티클 관리를 10만 클래스 수준으로 유지하게 됐으며 체계적인 항온·항습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습니다. 완제품의 품질이 크게 개선된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최첨단 설비 적용으로 PCB Ass’y 자작품질 향상을 통해 제품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주요 생산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MES를 활용한 추적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최대 매출을 달성해 팀 전체가 포상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해당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을 설명해주신다면?
-
홍상석 반장 저희 반의 주력 제품으로는 계전기 GIPAM, 계측기 GIMAC, 모터보호기 DMP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관련 기술 발전과 생산 시스템 개선이 정체된 탓에 시장에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구성원 전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시도한 결과 지난해 5월 계전기반 자체 클린-존 구축을 이끌어냈습니다. 그간 품질 저하의 원인이었던 먼지 발생과 습도조절 등의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한 것이죠.
이러한 노력은 곧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됐습니다. 지난 3월 기준, 고압차단기제조팀은 214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매출 총이익으로는 74억 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다각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주요부품인 ACB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었습니다.
계전기반 역시 전년 대비 약 2배에 해당하는 38억 원 매출에 16억 원의 이익을 달성하며 42%의 높은 매출이익률을 올렸습니다. 구성원들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매출이익 측면에서 팀에 22%를 차지하는 알토란같은 역할을 수행했던 까닭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제가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 고객의 Q.C.D를 만족시키고자 했던 구성원들의 책임감에 다시 한번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
홍상석 반장 올해 PCB 조립 라인을 새롭게 정비한 만큼 품질 제고와 신제품 개발 등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새로운 조립 라인의 빠른 안정화를 이끌어냄으로써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품질 확보를 통해 계전기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또한, 더욱더 촘촘한 검사 시스템 도입으로 제품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한편 제품 완료 후에도 신뢰성 확보를 위한 ELT, Burn-IN 등을 통해 무결점 품질을 사전 예지 점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Global No.1 제품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조금씩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른 부서 및 사우들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제품과 조직, 나아가 LS ELECTRIC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청주1)고압/계전기반의 올해 목표를 소개해주신다면?
청주1)고압/계전기반은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
홍상석 반장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훌륭한 기술, 풍부한 투자, 완벽한 생산 시스템 구축 등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업무만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소위 ‘월급쟁이’가 아닌,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주체적으로 일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에 사내 제안제도를 실시함으로써 수시로 구성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적인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솔더링 조건의 지속 관리를 통해 납땜 상태를 향상시키고, 기본적인 정상조건시험 이외의 수많은 시험을 거침으로써 더욱 철저히 성능을 검증하게 된 것 역시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결과입니다. -
정순숙 사우 저희 제품의 특성상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안전’일 것입니다. 계전기 제품이 현장에서 부적합 발생 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우리가 고객의 자산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관찰하고 성찰과 통찰을 통해 품질경쟁력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제품 오동작의 주원인인 정전기 방지, 이물질 관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작업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또한, 기존 생산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신경일 사우 저희 계전기반은 크게 계전기 제품 조립 작업자와 PCB Ass’y 조립 작업자로 구성돼있습니다. 특히 반제품인 PCB Ass’y의 품질이 곧 제품 품질로 직결되기 때문에 상호 유기적인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구성원들은 서로 수평적인 관계에서 업무 개선 및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제안한 개선의견을 통해 PCB 본딩 공정을 B면 솔더링으로 변경해 납땜 품질을 올렸으며, 계전기 제품에 ELT 도입을 통해 원인미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검출하여 현장 클레임 예방에 기여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현재 실행이 예정된 ‘PCB 준비 시간 개선을 위한 부품공급 방법 변경’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위 질문과 같은 맥락에서 ‘고객’ 및 ‘내부고객(LS ELECTRIC 사우)’들과의 신뢰 형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
홍상석 반장 지금까지 언급한 저희 팀의 다양한 개선활동과 성과는 비단 구성원들만의 노력만으로 이뤄낸 것이 아닙니다. 생산기술부서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서 공법 변경과 신규 설비 등을 포함한 최적의 생산조건을 찾고자 노력했으며, 설계부서에서는 작업자 실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했습니다. 또한, QS부서에서는 좀 더 고객 입장에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줬습니다. 이러한 부서 간의 노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Global No.1 제품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조금씩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른 부서 및 사우들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제품과 조직, 나아가 LS ELECTRIC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LS ELECTRIC 사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홍상석 반장 지난해는 저희 계전기반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 한해였습니다.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LS ELECTRIC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긍정적인 성과가 도출됐지만, 결코 현재에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LS ELECTRIC의 ‘E’의 상징인 Eco, Efficiency, Evolution이라는 회사 방향에 걸맞게 첨단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변화와 혁신의 행보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도약
청주1)고압/계전기반
① 신경일 사원 ② 정순숙 사원 ③ 홍상석 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