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2부
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상 업무 공간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를 구축 중인 우리 회사! 지난 호에서 협업 솔루션 팀즈(Teams)를 소개한 것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업무 자동화 시스템 RP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PC에서 수행하던 정형적·반복적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로봇이 24시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고, 휴먼 에러가 제거되어 업무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형적·반복적 업무 시간이 줄어들어,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 회사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5개월간 11개의 파일럿 과제를 통해 RPA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후, RPA 설명회 및 적용 업무 리스트 도출, RPA 솔루션 구축 및 테스트를 거쳐 2020년 12월부터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연구개발, 생산, 영업, 재경,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건의 업무에 RPA를 적용해 총 14,683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2022년 4월 기준) 작업량이 어느 정도인지, 자동화가 용이한 업무인지, 오류 발생 시 리스크가 어느 정도인지 등을 기준으로 판단하여 RPA를 적용 중이죠!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볼까요?
전력계통)계통영업팀의 영업 담당자들이 연간 약 3,569시간을 들여 처리하던 발전사업 관련 정보 취합 업무를 RPA로 자동화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했어요. 작업 시간을 100% 단축시켰을 뿐 아니라 발전사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전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보 공유를 위한 동기화 시간이 생략되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생산실적 담당자가 매월 20~23건의 생산실적을 집계하는 업무는 매월 22시간, 연간 264시간이 필요했는데요. 수작업으로 수행되던 생산실적 집계 및 공유 업무를 자동화하여 작업 시간을 100% 단축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력 실수 등의 휴먼 에러가 제거되어 업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 1인이 한 달에 한 번 12시간 동안 부실재고 정보를 다운로드받고 가공하여 대사하는 업무를 RPA로 자동화하였습니다. 휴먼 에러는 물론 업무 리드타임이 제거되어 업무 정확도를 높임과 동시에 적시 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연간 144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어요.
꼭 필요하긴 하지만 반복적이고 양이 방대해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던 업무들! RPA를 적용하여 로봇에게 맡기니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며, 우리의 시간을 절약해 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활용해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한다면, 우리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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