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이번 달 ‘칭찬합니다!’에서는 AP)AP영업팀 오정석 매니저가 Americas)Power System팀 장익근 매니저를
칭찬 동료로 선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원래 같은 팀에서 근무했는데요. 지난해 오정석 매니저가 팀을 옮기며 장익근 매니저에게 이관한 업무가 최근 성과를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멘티&멘토 관계로 인연을 맺은 선후배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오정석 매니저ㅣ제가 2023년 3월부터 미국 블룸 에너지(Bloom energy) 社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Spec-in을 진행했었는데요. 2024년 팀을 옮기게 되면서, 신입인 장익근 매니저에게 해당 프로젝트를 이관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신규 개발 사업을 이관하며 걱정도 됐는데요. 주도적으로 나서 고객 사와의 긴밀한 영업 진행을 통해, 금년 5월 초도 물량을 수주하고 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에 칭찬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장익근 매니저ㅣ감개무량합니다! (얼떨떨..) 입사 후 구(舊) 미주영업팀, 현(現) Power System팀에 합류하고 난 후, 오정석 매니저님께서 직접 제 업무를 코칭해 주셨고, 매니저님의 미국 프로젝트 현장 출장에도 동행하며 제품 및 현장 공부도 할 수 있었는데요. 너무나 감사한 선배님께서 저를 ‘칭찬합니다!’의 칭찬 동료로 직접 픽 하셨다니… 영광입니다! (꾸벅꾸벅)
오정석 매니저ㅣ2022년 10월 장익근 매니저가 신입으로 부서에 오게 되었는데요. 팀에서 멘티&멘토로 정해주면서 같이 출장도 많이 다니고, 프로젝트 업무를 가르쳐주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많이 친해졌습니다.
장익근 매니저ㅣ입사 후 처음 뵀을 때 누구보다 호탕한 웃음으로 저를 반겨주시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오정석 매니저ㅣ블룸 에너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Fuel Cell(연료전지) 기업으로서 천연·바이오가스로 전기를 생성하는 연료전지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전력시스템에 필요한 배전반, 변압기를 각기 다른 업체를 통해 공급받다 보니 QCD(품질, 비용, 납기) 관리에 대한 이슈가 다수 발생하여, LS ELECTRIC을 통해 일괄 공급을 받고자 했습니다. 사업개발을 위해 고객 측과 기술, 납기, 서비스망 등에 대한 이슈 검토를 약 1년간 진행했고, 프로젝트 사업계획 및 가격협상 업무 단계에서 장익근 매니저에게 업무를 이관했습니다. 이후 장익근 매니저가 훌륭히 고객과 협의하여 수주까지 이어졌고요.
장익근 매니저ㅣ지난 1년 간 선배님께 물려 받은 유산인 블룸 에너지 社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요. 드디어 첫 수주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어 이제야 선배님을 마주할 면목이 생겼습니다.
장익근 매니저ㅣ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블룸 에너지 社에서는 저희 팀에서 처음 도전하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선제시 해줬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사업 진행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품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블룸 에너지 社에서 요청하는 NEMA3R(옥외형) 배전반, 내진설계, Pad-TR과의 열반 조건 등 관련 정보에 대해 바로바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오정석 매니저님께 수많은 SOS를 보냈습니다. (도와주세요 전기맨~)
아직도 첫 미팅 때가 기억에 남아요. 2023년 8월 처음 방문한 블룸 에너지 본사에서 회사소개를 진행하고 옥외형 제품 개발 계획을 전달했어요. 딱 한마디 하더라고요. “와줘서 고맙다. 개발 다 되면 연락달라.” 저도 당시 신규 업체 미팅 경험이 많지 않던 때라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어리둥절해하던 제 옆에서 태연하게 “원래 이런거야. 이 정도 배짱은 있어야지” 하던 매니저님의 모습에 2차 쇼크를 받았었죠.
2024년 4월에는 블룸 에너지 직원 4인이 공장 실사 차 방한을 하고 글로벌SWGR팀과 함께 미팅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1달 후 블룸 에너지의 엔지니어와 구매 담당자가 모두 퇴사를 해버렸습니다. 담당자 부재로 한동안 프로젝트가 정체되었죠. 신규 담당자를 맞이한 현재는 다양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입찰을 수시로 요청받고 있습니다. 원청사를 확인하면 입이 쩍쩍 벌어지는 곳들이 많아요. 이를 통해 LS ELECTRIC의 미국 데이터 센터 시장 진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직한 2인은 각각 다른 회사에서 다시 LS ELECTRIC을 찾아주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각기 다른 산업의 프로젝트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건들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정석 매니저ㅣ장익근 매니저님은 영업사원이 갖추어야 할 ‘끈기’와 ‘도전 정신’을 갖춘 모범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기업들을 상대해야 하는 특성상 낮에는 회사 업무를, 밤에는 고객사와의 회의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럼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장익근 매니저ㅣ오정석 매니저님의 가장 큰 장점은 ‘긍정 마인드’ 및 ‘사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안되지, 아 뭐가 잘못된 거야?’가 아니라 ‘될 거야. 무엇을 달리 해볼까? 천천히 생각해보자’의 자세로 일을 이끌어 나가십니다. 저는 아직 매니저님만큼의 내공을 갖추지 못했다 보니 일 하며 머리를 계속 쥐어 뜯어서 출근할 때와 퇴근할 때의 헤어스타일이 다른 편인데요. 앞으로는 선배님처럼 좀 더 차분한 자세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오정석 매니저ㅣ팀내 멘티&멘토로 만나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여정을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빛을 발하며 언제나 성실함과 열정으로 임해 준 모습은 선배로서도 큰 힘이 되었고, 평생 깊은 감동으로 마음 속에 기억될 겁니다.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큰 자산이며, 그런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좋은 관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날들을 기대하며, 언제나 장익근 매니저를 응원합니다!
장익근 매니저ㅣ미주영업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선배님으로부터 얻고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이 노하우들 십분 활용하여 더 나은 수주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