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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 변압기 생산 CAPA 확대 위한 증축 부지 및 공장 둘러보며 현황 보고 받아
지난 12월 9일 LS ELECTRIC 구자균 회장과 오재석 사장, 채대석 전무, 박우범 상무, 김순우 상무 등 임원진은 부산사업장과 KOC전기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초고압 변압기 CAPA(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현장을 둘러보고 현황 보고를 받았습니다.
부산사업장에 도착한 구자균 회장 이하 임원진은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사업장과 KOC전기의 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습니다. 먼저 이승욱 공장장이 부산사업장의 투자 현황, 운영 전략, 수주 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진행하였으며 이어서 KOC전기 김호량 대표가 경영 및 투자 현황, 사업 전략, 실적 및 계획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부산사업장과 KOC전기의 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2생산동 증축 부지를 둘러본 구자균 회장
이후 부산사업장 2생산동 증축공사가 진행 중인 부지를 둘러보고 공사 현황에 대해 보고 받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LS ELECTRIC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3,223㎡(약 4,000평) 규모의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건축면적 4,827㎡)하며 진공건조로(VPD, Vapor Phase Drying) 2기를 동시에 증설하고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초고압 변압기 전 생산공정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그동안 연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CAPA를 보유하고 국내외 시장에 대응해 왔으며, 최근 해외 수요 폭증에 따라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인데요. 이에 내년 9월까지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10월부터는 연간 4,000억 원 수준으로 CAPA를 2배 늘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확대되는 해외 초고압 변압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오후에는 KOC 울산공장으로 이동하여 김호량 대표 이하 조직장들과 환담을 나누고, 공장을 둘러보았습니다. LS ELECTRIC은 지난 5월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 변압기 제조기업인 KOC전기를 인수했는데요. 인수 이후 KOC전기 사업장에 처음으로 방문한 구자균 회장과 임원진은 KOC전기 김현일 전무의 설명과 함께 공장을 둘러봤습니다. LS ELECTRIC 초도생산 초고압 변압기 제품을 확인한 후 사인보드에 서명을 하고 기념 촬영도 진행했습니다.
구자균 회장은 KOC전기 대표 및 조직장들과 환담을 나누고 공장을 둘러봤다.
1979년 설립된 KOC전기는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해 몰드·건식·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로 성장했는데요.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54kV 변압기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전에 초고압 변압기를 납품하는 국내 5대 기업에도 속해 있습니다. 또 특수 전력기기인 선박 특화형 변압기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빅3 조선소와 해외 조선사 다수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KOC전기는 해상과 육상, 초고압 분야 포트폴리오를 갖춘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95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에너지 인프라 수요 증가로 초고압 변압기 CAPA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LS ELECTRIC은 KOC전기 인수 이후 초고압 변압기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2025년 말까지 CAPA를 2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2,000억 원 규모였던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CAPA를 2025년 9월까지 4,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KOC전기 증설이 완료되면 2026년까지 총 5,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초고압 변압기 CAPA를 보유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LS ELECTRIC은 부산사업장 2생산동 증축과 KOC전기 인수 및 제조 설비 증설을 통해
에너지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압 변압기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