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날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왔습니다. 귀성길에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폭설이 내려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평소 1시간이면 가는 거리를 3시간이나 가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안전하게 도착하여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초딩 아들과 함께 강원도 태백의 태백산국립공원에 가서 천제단을 거쳐 최고봉인 장군봉까지 왕복 12km를 등산하며 하얀 눈꽃 세상을 즐기고 왔습니다. 태백 눈꽃축제를 위한 눈 조형물, 눈 조각 등이 당골광장에 쌓여 있었는데 아쉽게도 축제는 저희의 방문일로부터 일주일 후에나 시작하더라고요. 그래도 마음만은 축제를 즐겼습니다.
초등학생에게는 버거울 수 있었는데 큰 불평 없이 동행해 준 아들에게 고맙고, 명절 연휴동안 함께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긴 설 연휴를 맞이하여 평소 친분이 두터운 AP 사업팀의 백상엽 매니저와 일본 나고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어덮밥의 본고장 나고야에서 저희는 쇼핑과 맛집 탐방을 즐겼습니다!
일본어를 잘하는 상엽 매니저님 덕분에 일상 회화 표현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재충전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사카나 후쿠오카에 질리신 분들은 쇼핑과 미식이 흘러 넘치는 나고야 여행 추천드립니다~~
설 명절, 친척들이 모여 서로의 근황을 나누는 가운데, 아주 귀여운 푸들 강아지 ‘누리’도 함께했습니다. 누리는 해마다 사람들의 음식을 노리며 식사 시간마다 귀여운 걸음으로 주위를 맴돌곤 하는데요. 올해는 작정했는지 아예 무릎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결국 큰아버지께서 큰어머니 몰래 고기를 씻어 누리에게 슬쩍 건네주셨답니다. 이런 누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소개해봅니다~!
설 명절 동안에 있었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주신 분들께는 상품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