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차 상승하며 여름 나기가 더욱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의 사용 등 인간 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며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국제사회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우리나라 역시 이에 동참하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실천법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오늘 아침, 혹시 일회용컵에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마시진 않았나요? ‘나 하나쯤은’, ‘하루 한 컵쯤은’ 하며 일회용컵을 매일 사용하면 연간 2600개가 넘는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된다고 해요. 다회용컵(텀블러 등) 사용에 비해 21배가 넘는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매일 사용하는 일회용컵부터 텀블러로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에 참여한 후 실천하면 인센티브(현금 or 카드 포인트)까지 드려요.
이처럼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다회용컵 사용 외에도 일회용컵 반환,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 발급, 빈 용기를 가져가서 세제 등을 구매하는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를 활용하는 배달 음식 주문, 친환경 제품 구매, 폐휴대폰 반납, 무공해차 대여,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등의 실천을 통해 인센티브(연간 상한액 7만 원)를 받을 수 있어요!
최근 급등한 에너지 가격으로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요금이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지요? 특히 무더운 여름철엔 전기 사용량이 늘기 마련인데, 누진세라도 적용되면 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어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나 에너지 절약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왕 절약하는 거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가정 또는 상업 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로 탄소포인트(연간 상한액 5만 포인트)를 받는 제도입니다.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인센티브가 정해지죠. 개인 참여자의 감축률이 5% 이상인 경우 감축 인센티브를, 2회 이상 연속 5% 이상 감축한 참여자가 0%초과 5%미만의 감축률을 유지한 경우 유지 인센티브를,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참여자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50% 이하 사용 시 표준 사용량 인센티브를 지급하니 꽤 쏠쏠하겠지요?
종류 | 감축률 | 전기 | 상수도 | 도시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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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 인센티브 | 5% 이상~10% 미만 | 5000P | 750P | 3000P |
10% 이상~15% 미만 | 10000P | 1500P | 6000P | |
15% 이상 | 15000P | 2000P | 8000P | |
유지 인센티브 | 0% 초과~5% 미만 | 3000P | 450P | 1800P |
표준 사용량 인센티브 | 평균 대비 50% 이하 | 5000P | 750P | 300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