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팀/구성원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서!
기후변화가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면서 탄소중립, 자원의 효율화 및 재순환 등 환경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국제적인 ESG 규제 또한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글로벌 기업으로 활약하기 위해선 소재의 재활용은 물론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한 소재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거죠. 우리 회사에도 친환경 세상을 위해 소재를 연구하는 곳이 있는데, 알고 계신가요? 바로 생기/소재연)소재/기반기술연구팀 소재연구파트(안양)(이하 소재연구파트)입니다.
저희 소재연구파트는 안양 글로벌 R&D 캠퍼스에 있는 7개의 실험실에서 친환경∙핵심 소재 기술 선행 연구 및 개발, 공정 기술 및 소재 최적화, 소재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적층 제조 기술 지원, 소재 및 고장∙신뢰성 평가 분석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어요.
생기/소재연)소재/기반기술연구팀은 저희 파트 외에도 기반기술파트, 하드웨어파트, EMC파트, 디자인Lab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김용기 팀장님을 포함해 총 36명이 있고, 저희 파트는 출산휴가 중이신 1명까지 총 9명이에요. 다른 팀에 비해 여성 비율이 많은 편이라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답니다!
다양한 교육을 이수하고 현업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분석 노하우를 수집하는 게 기본 같아요.
저는 대학 전공 서적을 보기도 하고, 관련 분야의 지인이나 전문가를 찾아 가서 도움을 얻기도 해요.
글로벌 소재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전 세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자사 제품에 적용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래서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초창기엔 영어를 잘 못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금은 유창하진 않지만 소통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어요.
사내 유관 부서의 요청 의뢰에 대응하는 업무가 많은데요. 저희 덕분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실 때 보람을 느껴요.
맞아요. 현업에서 요구하는 소재 특성을 딱 맞췄을 때!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소재가 적용될 때! 기분이 정말 좋죠!
고객으로부터 클레임이 들어온 경우, 원인을 찾아 해결해냈을 때도 정말 뿌듯합니다.
다양한 업무를 접하며 전공 분야 외에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하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과거 자사 제품에 적용하는 플라스틱 소재는 모두 브롬계 난연제 기반의 소재였는데 이젠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에선 유해성 문제로 사용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2018년부터 이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현재 50% 정도 전환했어요. 100%를 목표로 노력 중입니다.
LS ELECTRIC에 와서 첫 프로젝트로 친환경 전기 접점 개발을 진행했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기억에 남아요.
분석 장비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업무가 기억에 남아요. 꼭 필요하지만 소외된 업무였는데, 완료 후 그 필요성을 인정받았어요.
단기적 목표는 현재 수행 중인 업무들과 관련된 노하우, 기술력, 전문성을 확보하여 내실을 다지고 완성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고, 장기적 목표는 소재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친환경화를 구현하여 LS ELECTRIC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선 수많은 플라스틱 부품이 필요하지요. 그런데 플라스틱 부품을 사출할 때 스크랩(Scrap, 제품을 만들 때 생기는 부스러기)이 발생하게 돼요. 소재연구파트에선 이 폐기 플라스틱 스크랩을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스크랩 파쇄 시 분진 제거, 균일한 입도(알갱이 크기) 구현, 균일한 혼용을 위한 피딩(feeding) 시스템 기술을 도입하여 폐기 플라스틱 스크랩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현재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니, 친환경 제품화와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우리 회사에서 생산하여 판매된 제품이나 사내에서 생산 과정이나 실험에 활용한 제품은 어떻게 될까요? 그동안은 생산-유통-소비-폐기의 과정을 거치며 버려졌지만, 이젠 생산-유통-소비-수거-재활용의 순환 구조를 통해 다시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소재연구파트에선 자사 제품들이 사용 후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생태계를 조사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백서>를 제작하여 배포했어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아주 스마트한 첫걸음이 되겠지요?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 전사 구성원이 모두 함께 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소재연구파트에서 ‘재활용률 자동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했어요. 각 제품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BOM(Bill of Material) 파일을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재활용률이 자동으로 계산되죠. 필요한 데이터를 수정해 부품별 재활용률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왼쪽부터 문철동 M, 김한길 M, 신하민 M, 강태윤 파트장, 김원영 M, 이광식 M, 송헌섭 M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수많은 제품들 모두 작은 소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소재가 품질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갖추어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성장, 나아가 친환경 세상이라는 밝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소재연구파트의 값진 오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