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체크

DX라는 바람을 타고
더 넓은 세계로!

‘DX 시대의 디지털 피보팅 전략’ 특강

지난 12월 14일 안양LS타워 대강당에서 우리 회사의 조직책임자를 대상으로 ‘DX 시대의 디지털 피보팅 전략’ 특강이 열렸습니다. 최근 <AI 피보팅>을 출간하며 DX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는 김경준 CEO스코어 대표를 연사로 모셨는데요. 특강의 주요 내용과 김경준 대표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DX 시대, 관점을 바꿔라

강의는 “인터넷이 경제에 끼친 영향은 기껏해야 팩시밀리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라는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의 말을 전하며 시작됐습니다. 제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어도 시대에 맞는 관점을 갖지 못하면 엄청난 오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준 사례죠.

김경준 대표는 이미 디지털 격변의 시대는 시작되었고, 이제는 이에 따라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야만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디지털 피보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피봇(pivot)’은 원래 ‘몸의 중심축을 한쪽 발에서 다른 쪽 발로 이동시키는 것’을 뜻하는 체육 용어인데요, 비즈니스에선 기존의 비전은 유지하면서 전략을 수정해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디지털 피보팅은 우리 업의 본질은 유지하면서 ‘실시간’, ‘글로벌’, ‘맞춤형’의 장점을 지닌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라며 여러 기업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람의 방향이 바뀔 때야 말로 앞 사람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라는 요트 이론을 들며 “LS ELECTRIC 역시 DX라는 새로운 바람을 타면 충분히 글로벌 기업으로 앞장설 수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디지털 피보팅 사례

김 대표가 소개한 디지털 피보팅 사례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통해 우리도 관점을 바꿔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하고, 비즈니스로 연결 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주 작은 아이디어가 때론 엄청난 성과로 이어지기도 하니까요.

30분 내 배달 서비스를 주무기로 세계적 기업이 되었지만 시장 포화로 인해 하락세에 접어들었던 도미노피자. 2008년부터 온라인 주문 등 고객 경험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하여 재도약 성공!

2000년대 악기 판매 격감으로 고전하던 기타 제조 업체 펜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 구독 기반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 펜더 플레이를 론칭해 대성공! 기타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

유니클로 등의 의류 업체와 거래하는 B2B 섬유 기업 도레이. 의류 업체의 판매 정보와 공장의 생산 데이터를 공유, 이를 바탕으로 신소재 개발 등의 전략을 수립하여 일본 최대의 섬유 기업으로 성장.

유럽 수제 맥주의 양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맥주 유통 플랫폼 비어울프. 양조장과 펍의 데이터를 분석, 효율적인 맥주 제조와 재고 관리를 통해 유럽 전역으로 사업 확장 중!

정육, 달걀, 우유 등의 식품을 가장 신선하게 공급하는 정육각. 디지털 기술을 통해 유통 과정을 효율화하여 소비자에게 신선함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전함으로써 꾸준히 성장 중!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서울 도곡시장의 ‘전라도 반찬집’, 완도와 진도의 전복 양식 어민 100여 명. 쿠팡이츠, 쿠팡 로켓프레시란 온라인 배송 플랫폼 이용 후 기하급수적 성장 달성!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강연을 마친 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평소 LS ELECTRIC의 기업 문화와 정도 경영을 보며 존경스럽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강의를 하다 보면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굉장히 진지하게 경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많은 에너지를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DX에 대해 막연히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거창한 것을 하려고 하기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작은 실패를 하다 보면 그것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점점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깊은 통찰력으로 급변하는 세상을 먼저 읽고, 그것을 공유해 주고 계신데요. 어떤 방식으로 통찰력을 얻으시나요?
경제 신문, 전문지, 일반 도서 등을 읽으며, 항상 의문을 던집니다. 여러 사회 현상 속에서 Real Sign(진실된 징후)인지 Fake Noise(거짓된 잡음)인지를 나름대로 구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죠. 그것이 바로 제가 사고하는 훈련입니다.
끝으로 LS ELECTRIC 임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오늘 조직책임자분들이 강의를 들어주셨는데요. 사실 DX에 대해 진짜로 고민해야 할 분들은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 갈 직원분들입니다. DX를 흡수하지 못하고 기회를 잡지 못하면 정말 미래가 없거든요. 회사가 잘되어야 나도 잘될 수 있는 것이니까 ‘DX는 나의 문제다’라고 여기고 깊이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거대한 글로벌 기업은 물론 소규모의 자영업까지, 이제는 비즈니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시대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모두 함께 고민하며 회사와 나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 보시죠!
‘DX 시대의 디지털 피보팅 전략’ 특강은 Ontact Class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WeLS 메인 페이지에서 아래 배너를 찾아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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