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개봉한 천만 영화 <해운대>는 부산에 엄청난 쓰나미가 발생한다는 설정의 재난 영화로, 그만큼 위험한 장면이 많습니다. 위 장면은 홍수가 나서 사람들이 물 속에 있는데 전봇대가 쓰러지고 주상변압기에 불꽃이 튀는 상황인데요. 이 불꽃과 물이 닿으면 어떻게 될까요? 주상변압기는 22900V의 전압을 가정용 전압인 220V로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고압의 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물이 매개체가 되어 모두가 감전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