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우리 회사의 ESG 봉사단인 ‘하이라이트(Hi! Light)’ 2기의 2박 3일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스마트 에너지로 세상의 모든 곳을 밝히고자 하는 우리 회사의 비전에 따라 지난해 출범한 대학생 봉사단이죠. 올해는 대학생 봉사단원 20명과 멘토로 참여한 우리 회사 구성원 14명,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천안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어요. 무더위 속에서 더욱 빛난 봉사단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인의 하이라이트 2기가 8월 16일 오전 10시 LS ELECTRIC 청주사업장 1공장에 도착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장을 견학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공장 내부를 보는 봉사단원들의 눈빛이 반짝였습니다. 이어 LS미래원으로 이동해 조별 멘토와 합류, ESG 경영 강의를 듣고, 팀 빌딩 활동과 보드게임 대회, 봉사활동 계획 발표 등을 함께 하며 하이라이트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지를 다져 보았습니다. 특히 보드게임 대회는 우리 회사에서 직접 제작한 ‘일렉트릭 플래닛’을 활용해 더욱 의미가 깊었는데요. 봉사단원들이 우리 회사와 사업에 대해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되는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환경 개선이 필요한 천안의 한 마을을 찾았는데요. 주로 노인들이 주거하는 지역이라 일손이 필요한 일이 많았습니다. 봉사단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집 안 곳곳을 수리하고 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답니다.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과 배롱나무 1,400그루를 심는 숲 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나무 1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은 8kg 정도로, 이번 활동을 통해 연간 총 11.2t의 탄소 흡수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동현 ESG총괄 대표이사도 참여해 “봉사단과 함께 나무 심기를 하며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고, 봉사단원 모두 뿌듯한 마음을 한가득 안고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LS ELECTRIC ESG 봉사단 하이라이트 2기 2박 3일 캠프를 마친, 봉사단원과 멘토의 소감을 들어 보았습니다.
함께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협력의 가치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드러났습니다. 많은 제한과 한계를 마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팀이 자원과 지식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만들어낸 시너지가 최종적으로 우리를 해결책으로 이끌었습니다. 돌이켜보면, 2박 3일의 봉사활동은 팀원들이 공유한 목적으로 함께 모이면 어떤 강력한 힘이 발현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경험이었습니다.
사전 답사를 기반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주문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하였지만 봉사 현장에 가보니 생각지 못한 돌발 상황과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하며 어려움에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팀원들과 멘토들이 하나 되어 어려움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봉사활동의 목표들을 이루어 나갔습니다. 혼자라면 할 수 없었지만, 팀이 하나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박 3일간의 LS ELECTRIC ESG 봉사는 저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전 답사부터 모든 과정을 혼자가 아닌 팀원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팀원들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을 끝낼 수 있었고 어르신들께 좀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드려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봉사단원, 멘토님들, 마을 주민들 모두가 함께한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원들과 사전 답사를 통해 준비한 물품들로 주택 개선을 한 후,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과 고맙다는 말씀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더운 날 봉사단원뿐만 아니라 김동현 대표이사님도 같이 나무를 심으며 LS ELECTRIC이 ESG 경영에 힘쓰는 것 같아 저도 하이라이트 단원으로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ESG 경영에 힘쓰고 하이라이트 봉사단도 지속되길 바랍니다.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봉사 단원들을 만나 2박 3일간 뜻깊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단원들을 보며 더욱 힘을 낼 수 있었고, 특히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나무 심기 활동을 마치니 뿌듯함은 배가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봉사단과 굿네이버스 측에도 감사드립니다!
작년에도 참여하였는데 올해는 일정이 하루 더 길어서 봉사단원들과 더 알아갈 시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1,400그루를 다 심을 수 있을지 걱정되었는데 잘 마무리된 것 같네요! 보람찬 일정이었습니다.
지난해 1박 2일로 진행했던 하이라이트 캠프를 올해는 2박 3일로 확대해 더욱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사내를 넘어 대학생, 지역 사회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며 세상을 밝히는 작은 빛을 더욱 널리, 더욱 따뜻이 비추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