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줘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엔 약 2천5백만 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고, 이 중 승용차가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요. 그중 개인이 이용하는 자가용 승용차는 연평균 약 11km를 주행하며, 약 3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어요. 승용차를 이용하다 보면 짧은 거리도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짧은 거리를 걸어서 이동한다면,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겠지요? 차를 타는 대신 걸어서 이동하면 1만 보당 약 1.4kg의 온실가스를 감축(출처: 한국 기후∙환경 네트워크)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줘요.
걷기는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보건복지부에서는 1주일에 최소한 ‘빠르게 걷기 150분’ 또는 ‘매우 빠르게 걷기 75분’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빠르게 걷기는 노래는 못하지만 대화는 가능한 정도로 빠르게 걷는 것이고, 매우 빠르게 걷기는 대화도 불가능할 정도로 걷는 것이에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비만은 물론 8대 암(유방∙대장∙방광∙자궁내막∙식도∙신장∙폐∙위) 및 심장병, 뇌졸중, 치매, 당뇨병 등 질환 발병 위험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돼요.
햇빛을 쬐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걸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감소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하여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걸으면서 성취감을 느껴 자신감이 향상되고, 사색을 하며 자신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더불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어 집중력이 향상되고, 창의성도 증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