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다이어리

걷는 만큼 얻는 것들

ESG 이벤트 ‘봄이니까 걸어봄’ 결과

구성원 여러분, 혹시 오늘 몇 보 걸으셨나요? 걷기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운동이죠! 걷기의 다양한 효과와 함께, 지난 3월 본 웹진을 통해 진행한 ESG 이벤트 ‘봄이니까 걸어봄’ 결과를 소개해 드릴게요.

걸으면 좋은 이유 세가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줘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엔 약 2천5백만 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고, 이 중 승용차가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요. 그중 개인이 이용하는 자가용 승용차는 연평균 약 11km를 주행하며, 약 3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어요. 승용차를 이용하다 보면 짧은 거리도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짧은 거리를 걸어서 이동한다면,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겠지요? 차를 타는 대신 걸어서 이동하면 1만 보당 약 1.4kg의 온실가스를 감축(출처: 한국 기후∙환경 네트워크)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줘요.

걷기는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보건복지부에서는 1주일에 최소한 ‘빠르게 걷기 150분’ 또는 ‘매우 빠르게 걷기 75분’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빠르게 걷기는 노래는 못하지만 대화는 가능한 정도로 빠르게 걷는 것이고, 매우 빠르게 걷기는 대화도 불가능할 정도로 걷는 것이에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비만은 물론 8대 암(유방∙대장∙방광∙자궁내막∙식도∙신장∙폐∙위) 및 심장병, 뇌졸중, 치매, 당뇨병 등 질환 발병 위험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돼요.

햇빛을 쬐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걸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감소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하여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걸으면서 성취감을 느껴 자신감이 향상되고, 사색을 하며 자신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더불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어 집중력이 향상되고, 창의성도 증진됩니다.

ESG이벤트 봄이니까 걸어봄

이렇게 좋은 걷기! 우리 구성원들은 얼마나 걸었고, 걸으면서 어떤 추억을 만들었을까요?
이벤트 기간(3/15~3/24) 중 가장 많은 걸음 수를 인증해 준 5인과 걸으면서 만든 추억을 공유해 준 2인을 소개합니다.

1위 권명안 사우 청주)변압기/조립2반
길을 걷다 만난 민들레

걸어서 출퇴근을 하고 점심시간에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합니다. 걸으면서 땀을 흘리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습관을 가져야겠어요.

2위 옥준호 매니저 천안)소싱팀
걷다가 고라니처럼 찰칵

주말에 대구로 데이트 겸 여행을 갔습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은 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음 여행 코스까지 범어공원을 가로질러 가보기로 했어요. 곳곳에 피기 시작한 개나리도 보고 봄 냄새도 맡으며 걷다 보니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봄을 느끼며 걸으니 몸과 마음이 모두 상쾌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이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요.

3위 김태호 매니저 디지털연)S/W연구팀
뒷동산 숲길

건강 관리에 소홀했는데 몸 곳곳이 안 좋아졌다는 것을 느끼고 만 보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안양천을 따라 경치도 보고 야생 오리나 산책 나온 강아지들도 보며 걸으면 힐링이 됩니다. 그러다 뒷동산에도 올라가 보기도 하는데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만 보 걷기 강추합니다!

4위 추미란 매니저 자동화연)Mechanical Chapter
등산객을 보면 애교를 부리는 계양산 고양이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인천 계양산 등산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올라가는 동안 뻥 뚫린 경치를 볼 수 있어서 가슴이 시원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많이 걷게 된 이유는 등산도 등산이지만 냉면입니다. 하산 후 냉면을 먹고 싶어서 냉면집을 찾는데 두 곳이나 문을 닫았더라고요. 다리가 아팠지만 냉면을 포기할 수 없어 영업 중인 냉면집을 찾느라 많이 걸었습니다. 힘들게 걷고 먹는 시원한 냉면 맛은 최고였습니다.

5위 이서현 매니저 선행연)선행기술연구팀(청주Part)
동백꽃이 피어 더 좋았던 오동도

육아에 지쳐 있는 친구를 무작정 데리고 여수로 떠난 날의 기록입니다. 오동도까지 한 시간 정도 걸어서 갔는데, 정말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예전 아가씨 시절(?)로 돌아간 듯한,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일곱 살 된 친구의 아이와 함께 갔다면 이렇게 여유롭게 오래 걸을 수는 없었을 테니까요.

특별상1 심병선 매니저 CTO)기술경영팀(연구전략Part)
산수유 나무 아래 우리 가족
경주 가족 여행 첫날 13,341보

결혼기념일을 맞아 경주 여행을 했습니다. 첫날 점심으로 한우육회물회(강추! 저희가 경주에 가는이유예요.)를 먹고 황리단길에서 후식으로 십원빵을 먹고 대릉원을 방문했습니다.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여서 아이들과 걸으며 신라시대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러다 산수유가 활짝 핀 나무 아래에서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첨성대까지 보고 나니 13,000보 이상 걸었더라고요. 둘째 날엔 리조트 내의 워터파크에 가서 만보기 기록은 6천 보 정도였지만 체력 소모는 더 컸던 것 같아요. 마지막 날엔 경주박물관으로 여행 마무리! 경주 여행 추천합니다.

특별상2 김경민 매니저 자동화연)Mechanical Chapter
엄마, 잠깐 쉬었다 가요
쌍둥이는 산책도 같이, 휴식도 같이! 12,348보

날씨가 좋아서 가족 모두 동네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단지 내에 산책로를 계속 걸었는데, 따뜻한 봄 날씨에 아이들도 기분이 좋은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고 방긋 웃어 주기도 하더라고요. 동네 어르신들도 아이들의 인사를 받아 주시며 예쁘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어요. 열심히 산책을 하다 쌍둥이가 힘든지 사이 좋게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곧잘 걷긴 하지만 아직은 유모차가 필요한가 봐요. 걷기 좋은 봄, 이렇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 항상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서는 물을 아껴 쓰고, 쓸데없는 낭비를 하지 않고,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우리 가족이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려고 합니다. 환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위 수상자께는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 5만원 상품권을, 2~5위 수상자께는 스타벅스 카페라떼 커피쿠폰를, 특별상 선정자께는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 3만원 상품권을 드립니다. 구성원 여러분, ESG와 건강을 위해 꾸준히 걷기 운동을 실천해 보세요!

걸으며 ESG 실천하는 또 하나의 방법, 플로깅!
LS ELECTRIC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 중인 구성원들

걷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걸으면서 쓰레기까지 주우면 환경을 위해 더욱 좋겠지요? 바로 플로깅을 실천해 보는 거예요.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다’라는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하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플로깅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우리 회사 역시 매월 구성원 참여 플로깅 캠페인 ‘쓰담쓰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많이 참여해 주세요!

문의: ESG경영팀 02)203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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