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과 우리 회사는 10월 18일, LS용산타워에서 ‘발전플랜트 전용 현장제어시스템(PLC)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발전소용 PLC는 대부분 외산이며, 한국서부발전 역시 매년 20억 원 이상을 외산 PLC 구매와 유지관리에 지출하는 실정입니다. 양사는 PLC 국산화를 공동 추진하고 신뢰성 확보 시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으며, 우리 회사가 개발 중인 신재생 발전 전력 품질 안정화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회사가 지난해 개발한 ESS 배터리 화재 예방 솔루션 BTS(Battery Temperature Sensing)에 자동 소화 연동 기능을 연동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했습니다. 광섬유를 이용한 온도 모니터링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기존 버전에 특정 배터리 셀, 모듈에만 집중 소화하는 국소 소화 장치를 추가해 직접 화재를 진화하는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솔루션은 한전KPS에 납품 완료했으며, 산업부가 ESS 추가 안전 조치로 화재 소화 장치 강화를 포함시킨 만큼 ESS 시장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