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체크

사내 벤처로
창업의 꿈을 펼치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 벤처 볼트

올 봄부터 준비를 시작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벤처 볼트(Venture Volt)’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바로 최종 두 팀이 선발되어 사내 벤처 운영을 시작한 것인데요. 서초동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에 둥지를 튼 그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Venture Volt

벤처 볼트는 LS ELECTRIC의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한 사내 공모를 통해 총 16팀이 지원했고, 서류 심사를 거쳐 6팀을 선발하였습니다. 이 6팀은 워크숍, 교육과 멘토링을 거쳐, 9월 9일 데모데이를 열어 자신들의 사업계획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최종 2팀이 선발되어 사내 벤처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벤처 볼트 1차 워크숍(2021.08.04)
벤처 볼트 데모데이(2021.09.09)
비전)사내벤처1팀
작은 점(dot)에서 시작하는 우리들의 이야기(story)
  • 김슬애A 도토리 하면? LS ELECTRIC이죠!
  • 김인애A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요!
  • 문성인A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 이기원A 소중한 기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전)사내벤처1팀이 앞으로 만들어나갈 비즈니스 모델은 IoT와 AI 기반의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형 무인매장 운영 플랫폼, DOTORY PLATFORM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퍼지며 무인상점이 늘고 있는데요, 이러한 무인매장의 점주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란 점에 착안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하니, 사회적 가치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 김슬예A

    우선 저희는 2016년 입사한 동기들이에요. 저는 전력기기 해외 클레임 대응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가격 관리, 시장 전략 수립, 신사업 검토 등을 진행했어요. 업무를 할 때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사내벤처1팀에서도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고 싶어요.

  • 김인애A

    그동안 여러 팀에서 클레임 대응, 프로젝트 수주 및 고객 관리, 사업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경험했어요.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업무들과 재무 관리까지 하면서 우리 팀을 잘 운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문성인A

    저는 양산 및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마케팅 업무를 통해 고객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품 전략 수립과 개발 발의를 경험했어요. 이를 최대한 살려서 무인매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 아웃소싱부터 상품화까지 빠르게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 이기원A

    마케팅팀, 상품전략팀을 거치면서 일상적으로 상품 기획 및 출시, 사업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제품 혹은 사업의 개발부터 출시까지의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죠. 이를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싶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담당한 것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을 말씀해 주세요.
  • 김슬예A

    저는 제품 소싱과 개발 알고리즘을 담당하고 있어요. 데모데이를 준비하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R&D 캠퍼스에서 조명과 마이크를 켜고 발표 연습을 하던 날들의 간절함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져요.

  • 김인애A

    재무 관리, 관리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저도 데모 데이를 준비하면서 퇴근 후는 물론 주말, 하계 휴가 기간에도 화상을 통해 의견을 나누던 때가 생각나요. 힘들어도 열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게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깨달았습니다.

  • 문성인A

    저는 IoT와 AI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디어만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적인 수치와 증거를 기반으로 설명하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지만, 이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 이기원A

    IoT 부문 개발과 대외 업무를 맡고 있어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관련 부문의 개발과 벤처 사업을 위해 필요한 대외 소통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최종 선발 소감과 각오 한 말씀!
  • 김슬예A

    저희의 DOTORY PLATFORM이 이곳 저곳에 많이 적용되어 ‘도토리’ 하면 저희가 떠오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인애A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DOTORY 파이팅!

  • 문성인A

    DOTORY PLATFORM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나아가 LS ELECTRIC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 이기원A

    DOTORY PLATFORM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 키고, 나아가 LS ELECTRIC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비전)사내벤처2팀
EV 세상을 Design하다
  • 오성흠A B2B의 아마존이 되는 그날까지!
  • 윤민호A 도전의 기회, 대박으로 이끌어보겠습니다!

비전)사내벤처2팀의 비즈니스 모델은 전기차 충전소 구축 중개 플랫폼, Design EV입니다. 전기차 충전기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와 판매를 원하는 업체를 연결시켜주고, 충전 사업에 대한 사업 분석 및 진단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죠. 중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충전 인프라를 관리하고 충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진단까지 해주어 고객을 관리하고 확장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를 통해 소비자는 다양한 선택지를 갖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고, 판매 업체는 쉽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이후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충전기와 전력 설비를 하나의 패키지로 판매하는 솔루션 중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오성흠A

저희 역시 입사 동기입니다. 2017년 입사 후 청주사업장의 QS팀, 해외기술Solution팀, 유럽 영업팀, 미국법인팀에서 기기와 배전반을 담당하며 다양한 기술과 전반적인 업무, 팀 간 협업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이제 벤처를 운영해야 하는 만큼 기술적인 것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시장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고 싶어요.

윤민호A

입사 후 전력연구소 전력지능화연구팀에서 RTU, 계측기, Smart 배전반 개발 과제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좋은 기회를 만나서 2019년 8월부터 마케팅팀에서 제품 PM 역할을 수행하며 전기차 충전기, 건물용 연료전지, 계량기, EMPR, Smart LV 기기류를 담당했습니다. 현재까지 한 분야 대한 전문성을 키워 왔다면, 앞으로는 사업 전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Design EV와 LS ELECTRIC이 윈윈하는 사업을 성공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벤처 볼트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은 어땠나요?
오성흠A

사내 벤처 특성상 준비하면서 여기저기 알릴 수 없을뿐더러 업무 시간에는 현업을 해야 하니, 그 외 시간에 따로 준비해야 했습니다. 물론 육체적으로는 피곤했지만, 오랜만에 대학생이 되어 프로젝트를 하는 것처럼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혹시 선발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시간이었는데, 선발까지 되니 정말 행복합니다!

윤민호A

거의 주말을 포기 했었습니다. 평일엔 회사 업무, 주말엔 사내 벤처 준비를 했는데, 피로가 누적되어 조금은 힘들었어요. 집에서는 또 육아를 해야 했거든요… 하지만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한 것이기에 불평불만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내 벤처를 준비하며 실제 고객 인터뷰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요. 이를 통해 Design EV의 잠재적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도출해 내며 사업 기획을 진행했습니다.

최종 선발 소감과 각오 한 말씀!
오성흠A

열정적으로 준비했지만, 발표를 할 때까지도 선발될 거란 확신은 없었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너무나 좋은 기회를 주신만큼 LS ELECTRIC에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꾸려 나가겠습니다. 미래에는 Design EV를 B2B의 아마존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윤민호A

직접 사업을 한다는 것은 엄청 큰 도전이고, 리스크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사업을 하는 상상은 해봤지만, 항상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사내 벤처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사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사업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대박까지 이어지도록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벤처 볼트를 통해 선발된 두 팀의 반짝이는 사업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확인하니, 눈이 부시고 가슴이 벅찹니다. 두 팀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22년엔 MVP(최소기능제품) 출시와 Pilot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들의 과감한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우리 회사와 임직원 모두 혁신을 위한 도전에 앞장서 나가길 기대합니다!

Popular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