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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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맛있는 헬스

김태완 매니저의 헬스 이야기

안녕하세요? 2021년에 진행된 글로벌 인턴십 1기로 입사한 천안)Drive Solution팀 김태완 매니저입니다. 현재는 인버터 양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훗날 설계 업무까지 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품고 하루하루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 외에 또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헬스인데요. 이제는 헬스가 밥보다 더 맛있게 느껴질 정도이니, 중독이 된 것일까요?

SHOOT! 시작은 농구
SHOOT! 시작은 농구

헬스를 시작한 건 오로지 농구 때문이었어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들과 농구를 했는데,

체육시간은 물론이고 점심 먹고, 방과후에,

주말에 등등 시간이 날 때마다 농구를 해서 실력이

날로 쌓였죠. 실력이 좋아지니 농구가 더 좋아졌고,

계속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도,

대학생이 되어서도 계속 농구를 했어요.

단국대학교 흑곰기 쟁탈전 준우승

단국대학교 흑곰기 쟁탈전 준우승

아마추어 고연전 진출

아마추어 고연전 진출

대학에선 농구 동아리 활동까지 했는데요. “군대에 있을 때 몸을 만들어서 나오면 농구에 큰 도움이 된다.”는
동아리 선배의 조언을 듣고, 의무경찰로 복무를 하면서부터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농구 실력도 중요하지만
파워도 꼭 필요하거든요. 군 복무 시절은 영양, 운동, 휴식 3가지가 갖춰진 환경이라
운동 효과가 커서 몸이 급변했어요. 그리고 제대 후엔 각종 농구 대회를 다니며 입상 기회를 노렸고,
여러 차례 예선 및 본선 탈락을 경험하다가 단국대학교 흑곰기 쟁탈전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고대컵 우승을 거쳐 아마추어 고연전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헬스, 타는 듯한 고통 후의 성장
헬스, 타는 듯한 고통 후의 성장

천안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 시설 좋은 헬스장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매주 3~4일 정도 헬스를 하고 있습니다.
상체와 하체로 나눠서 하루씩 하는데, 상체는 2시간 정도 하고, 하체는 무릎이 좀 안 좋아서 재활 위주로 1시간 반 정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상’이 된 헬스이지만, 처음엔 물론 힘들었습니다. ‘힘들 때, 더 힘들게 하면, 성장한다’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끝까지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면 마치 근육이 타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바로 이 느낌을 즐깁니다.

헬스를 하면서 얻은 것이 참 많습니다. 우선 가장 큰 목표였던 농구 실력! 확실히 파워가 좋아져서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질 좋은 수면, 높아진 테스토스테론 수치, 영양과 운동에 관한 지식은 덤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근력과 호르몬을 바탕으로 치솟는 의지력이 가장 큰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밥 먹는 것보다 훨씬 더 힘이 솟으니, 제게 헬스장은 맛집입니다.
정말 맛있어요!(웃음) 최근엔 코로나19로 헬스장에 못 갈 때도 많은데요. 그래서 집에 덤벨과 풀업바 벤치를 설치했습니다. ‘운동은 장비발’이라고 장비를 갖추니 참 좋긴 한데, 헬스장에서 하는 만큼 효율적이진 못한 것 같아요. 어서 코로나19가 끝나서 헬스장에서 마스크 벗고 운동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

나의 노력을 기록하다. 보디 프로필
나의 노력을 기록하다. 보디 프로필

헬스를 시작하고 두 번 보디 프로필을 촬영했습니다. 처음엔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끌려고 찍었는데,
지금 보니 어깨와 팔 쪽이 한없이 초라해 보이더라고요.(웃음) 그때보다 몸을 더 키워서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비교해 보기 위해 최근 두 번째 보디 프로필을 찍었습니다. 첫 번째보다 근육량이 많이 늘어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좋았어요. 제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제 몸에 그대로 기록된 것 같은 느낌이죠.

두 번째 촬영한 보디 프로필

두 번째 촬영한 보디 프로필

보디 프로필을 준비할 때는 약 120일간 주 6~7일, 3시간씩 운동했습니다. 물론 식단 조절도 엄격히 했고요.
촬영 당일엔 태닝 효과를 내는 탄을 바르고(사실 촬영 전날 발랐어야 했는데 제가 깜빡해서 사진 작가님께 혼났어요.)
메이크업을 하고 펌핑 운동도 해가며 3백 장 정도 사진을 찍었어요. 그중 베스트 컷을 골라 보정하여
보디 프로필을 완성했죠. 앞으로도 3년마다 보디 프로필을 찍으며 제 노력과 몸을 기록해 나갈 예정입니다.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은 하지만 시작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요.
우선 간단한 운동부터 당장 시작해 보세요. 저도 가끔은 운동을 하기 싫은 날이 있는데요.
그럴 땐 그냥 생각 없이 실내 사이클을 10분 정도 타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이어지거든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죠?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일단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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