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모든 경험을 나누는 공간
여러분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를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맛있는 커피를 파는 카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길… 무심코 지나치던 동네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면, 작은 행복을 전해주는 곳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지난 6월 본 웹진을 통해 진행한 ‘놀러 와요 우리 동네’ 이벤트 사연을 보며, 가까이 있기에 언제든 갈 수 있는 여러분만의 힐링 스팟을 한번 찾아보세요.
저희 집 건너편에 있는 청주 정북동토성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북동토성은 사적 제415호로 지정된 토성으로, 삼국시대 때 축조되었다고 추정되고 있어요. 이곳은 거대한 공터로 이루어져 있어 채움이 아닌 비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특히 일몰 시간에 가면 기가 막힌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동네의 랜드마크인 광교호수공원입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어요. 이국적인 느낌의 식당가에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외국의 어느 도시 같지 않나요? 맛집, 카페, 산책로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광교호수공원을 자랑합니다!
서울 상도동에 있는 장승배기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에 참배하러 가면서 쉬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당시 이곳엔 인가도 없고 행인마저 적었는데 정조가 장승을 만들어 세우라고 지시한 이후 장승배기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를 참배하러 가는 길, 장승을 세운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어버이의 은혜를 헤아리고 다시 길을 재촉하는 정조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이곳을 지나칠 때마다 언제나 제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하시는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장승배기에 세워진 장승은 나쁜 기운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해 주는 의미뿐 아니라 부모님을 향한 효를 떠오르게 하는 정조의 이야기를 지닌 특별한 장승이기에 동료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희 동네의 산책 코스인 천안천입니다. 천안시 신방동과 신방통정지구를 연결해 주는 천안천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도심에 이렇게 유유히 흐르는 냇가와 시민들의 산책로가 있다는 것이 작은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을 보는 재미도, 냇가에 사는 잉어와 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지금까지 이런 동네는 없었다! 이곳은 스위스인가, 서울인가? 제가 사는 동네는 바로 은평뉴타운입니다. 매일 북한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기를 마시며 실개천의 오리 가족과 함께 뛰노는 힐링 라이프! 왼쪽 사진은 겨울에 찍어 둔 북한산의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집 앞 실개천의 모습입니다. 분명 서울인데… 어디선가 알프스의 향기가 나는 것 같지 않나요?
저희 동네에 있는 평택호입니다. 주말에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멋있죠?
더운 여름, 분수쇼를 즐기고 싶다면 세종시 방축천 음악분수로 오세요. 음악과 함께 물을 흠뻑 맞을 수 있어, 싸이의 ‘흠뻑쇼’가 부럽지 않아요.
부산의 부네치아 장림포구입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만큼 아름다운 곳이며, 전망대에서는 인생샷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자주 갑니다.
청주의 한강 무심천을 아시나요? 청주의 강남 분평동을 아십니까? 남녀노소 누구든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저희 동네는 무심천을 품은 분평동입니다.
해 지기 전 왕송호수의 모습입니다. 정말 아름답지요? 주변에 먹거리도 많고 레일바이크도 탈 수 있으니 한번 놀러 오세요~
천안시 구룡동에 위치한 커피숍 카페 슈(Cafe Choux)예요.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을 뿐 아니라 건물 외부에 작은 연못이 있고 사방엔 논이 펼쳐져 있어 힐링하기에 너무 좋아요.
안양의 푸르른 섬마을 같은 곳, 연현마을. 안양천과 작은 뒷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깊은 시골 마을에 온 기분마저 드는 곳입니다. 연현마을 공원에 있는 벤치에 앉아 가만히 바람을 느끼면 어느새 힐링이 됩니다.
노들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는 용양봉저정공원입니다. 데크로드를 조금만 오르면 멋진 한강뷰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야경이 멋집니다.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즐겨도 좋습니다.
수원시 매탄동의 새벽뷰입니다. 이른 새벽 피곤한 몸을 일으켜 집을 나서면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죠. 회사에서 멀리 사는 회사원만이 즐길 수 있는 새벽빛! 함께 느끼고 싶어 자랑합니다.
저희 동네인 천안에서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태안에 위치한 학암포해수욕장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서해안임에도 바닷물이 깨끗하고 모래사장도 부드러워서 정말 좋아요. 저희 가족은 16년째 이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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