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Gulf Cooperation Council’s Visit to LS’ 행사가 열렸습니다. LS그룹이 한국 주재 걸프협력회의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투자 활성화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그날의 현장을 함께 보시죠!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이하 GCC)는 페르시아 만안의 아랍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오만이 상호 간의 경제 및 안전 보장 협력을 위해 1981년 결성한 단체입니다. 올해 국제통화기금(IMF) 기준 경제성장률이 세계 평균인 3%의 두 배 수준인 6%로 전망되고 있고, 한국 정부가 올 1월부터 GCC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는 등 국가 차원의 경제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0월 11일 오전 10시, LS용산타워에 GCC 주한 대사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GCC 회원국 중 주한 대사관이 없는 바레인을 제외하고, 압둘라 세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칼리드 이브라힘 알 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 디압 파르한 알 라쉬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등 5개국의 대사들이 LS그룹을 찾아준 것인데요.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구자균 LS ELECTRIC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 최순홍 LS ELECTRIC 상근고문, 김종우 LS ELECTRIC 사장, 권봉현 LS ELECTRIC 자동화CIC COO 등이 먼저 자리해 반갑게 이들을 맞이했습니다.
인사와 담소를 마친 후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구자은 그룹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LS는 GCC 국가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굵직한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현지 고객으로부터 믿을 수 있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건설, 그린에너지 중심 에너지원 다변화 등 GCC 국가가 추진 중인 미래 사업에서도 LS가 파트너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LS의 스마트 팩토리, 초고압 해저 케이블, 태양광 발전 등 GCC 국가의 제조업 고도화,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소개했는데요. 원유 공급 외에 제조업 육성,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으로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GCC 국가의 대사들도 이를 주의 깊게 경청했답니다. 그리고 사업 협력에 관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한 후 뜻깊은 자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GCC 국가에서 전력 인프라, 신재생 에너지 구축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기 위해 LS ELECTRIC, LS전선, E1 등을 중심으로 총 4개의 판매 법인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LS그룹. GCC와의 오랜 사업 경험을 살려 사업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