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행

협력회사와의 협업과 상생 이야기

성장의 선순환을 위해,
효율을 전하다

엠제이엠엔에스

PROLOGUE

Provide an Efficiency(효율성을 제공하다). 엠제이엠엔에스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고객사에 효율성을 제공하여

성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고, 그 성장을 바탕으로 엠제이엠엔에스도 성장해 나가겠다는 바람을 담은 것입니다.

엠제이엠엔에스의 김경환 대표(우)와 박재현 공장장(좌)을 만나 우리 회사와의 협업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엠제이엠엔에스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엠제이엠엔에스(MJ M&S)는 2020년 10월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LS ELECTRIC 부산사업장에 초고압 변압기 절연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다,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란 사훈을 바탕으로 27인의 구성원이 능동적이고 자주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협업

엠제이엠엔에스는 이제 설립 2년을 갓 넘긴 젊은 기업이지만 우리 회사와의 인연은 10여 년 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 우리 회사 부산사업장의 권선반에서 기사직으로 시작한 김경환 대표가 이후 관련 경력을 차근차근 쌓아 엠제이엠엔에스를 설립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김경환 대표뿐 아니라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우리 회사와 10년 가까이 협업해 온 베테랑들입니다. 엠제이엠엔에스는 우리 회사가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글로벌 소재 기업인 독일 로첼링으로부터 원자재를 공급받고 있으며, 부품별 자동화 설비를 갖추어 다양한 절연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엠제이엠엔에스 공장 내부 전경

엠제이엠엔에스 박재현 공장장이 초고압 변압기 절연 부품 중 내부 코일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압력 링(Pressure Ring)의 생산 과정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우선 도면 검토 후 자동 조각 설비인 CNC 라우터용 파일로 변환해 줍니다. 그리고 원자재를 CNC 라우터에 적용해 압력 링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 도면 검토

  • 파일 변환

  • CNC 라우터 적용

  • 완성

서로 효율을 더해 주며 동행하다

엠제이엠엔에스는 부산사업장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나누며 서로의 효율을 더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엠제이엠엔에스는 부산사업장을 세심히 살피며 지그(jig)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제작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부산사업장은 대차 제작, 이물질 관리법 개선 등 납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소통과 기민한 실행을 통해 상호 발전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박재현 공장장

“LS ELECTRIC과의 협업을 통해 서로 성장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람되게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부산사업장 여러 부서의 담당자분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며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Vision Talk
지금까지처럼, 오래도록 함께 나아가길

김경환 대표는 부산사업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합니다. 2012년 기사직으로 시작해 협력회사의 대표로 함께하기까지, 절연 부품에 대한 전문성과 부산사업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언제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 회사의 동반성장 문화에 파트너십 이상의 가치를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가 오래도록 지속되고, 더욱 확대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김경환 대표

“2012년 부산사업장 공장장님과의 면접 때가 생각납니다. 탈락이나 계약 종료로 함께할 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꼭 부산사업장에 몸담고 있어야만 부산사업장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협력회사로 가서라도 부산사업장을 위해 일하겠다.’란 치기 어린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 여전히 부산사업장을 위해 일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릴레이 인터뷰

11월호에서 만난 ㈜인텍에프에이 최기수 대표는 “회사 발전을 위해선 긍정적 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가 심화된 사회 속에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협동 문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에 엠제이엠엔에스 김경환 대표가 답했습니다.

“조직 내 도움의 정서를 뿌리내리는 것입니다. 그 시작점은 ‘조직 내 도움 주기에 대한 리더들의 확신과 실천’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영진들이 소통과 협력을 자주 이야기하고 구성원들에게 실천을 요구하지만, 실제로 구체적인 실천 노력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 내 도움의 정서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경영진이 먼저 확신을 갖고 실천해야 합니다.”

엠제이엠엔에스 김경환 대표가 다음 질문을 전합니다. 신생 기업 대표로서 ‘과연 우리 구성원들은 우리 회사가 강해지길 간절히 원하고 있을까?’란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한국 직장인들의 업무 몰입도가 약 11% 정도라는 통계를 본 적이 있는데요.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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