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모든 경험을 나누는 공간
안녕하세요? CTO)기술경영팀의 이윤선 매니저입니다. 2019년 입사 후 청주사업장에서 변압기 설계 및 개발, 전자계 해석 등의 업무를 하다가 올해 새롭게 이곳에 소속되었어요. 전력 사업의 전반적인 기술 동향과 정책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었던 제게 아주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죠. 앞으로 기술 전략뿐 아니라 R&D 조직문화 개선 업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가 이렇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는 것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하나인 카페 투어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SNS에 올리듯, 저도 SNS(인스타그램)를 하고 있어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는 계정과 카페 정보를 공유하는 계정을 분리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제 취향에 맞는 카페를 찾고, 방문해서 음식과 분위기 등을 즐기고, 사진을 찍어 SNS에 정리하는 방식으로 카페를 즐기고 있습니다.
수많은 카페를 경험하면서 나름의 카페 선택 기준도 생겼어요. 바로 콘셉트, 비주얼, 맛입니다. 요즘 고유의 콘셉트를 가진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색을 위한 곳’이란 콘셉트의 카페는 조용히 해달라는 요청 문구와 어두운 조명, 딥한 향의 인센스로 사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두죠. 이렇게 고유의 콘셉트를 가진 카페들은 그 자체로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에 꼭 방문하려고 합니다. 비주얼은 카페 내부의 인테리어뿐 아니라 건물의 구조, 외부의 힙한 골목, 뷰 등의 모든 디자인을 포함합니다. 이런 카페는 보는 재미가 있을 뿐 아니라 실력 대비 아주 멋진 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맛은? 당연히 맛있어야 합니다! 카페를 하도 많이 다니다 보니 이젠 규모와 관리 방법을 보면 음식을 직접 하는 것인지 다른 곳에서 사 오는 것인지 감이 옵니다.
SNS에 업로드하는 것과 상관없이 전 카페에 아주 자주 가요. 쉬는 날엔 거의 매일 가는 것 같아요. 카페에서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혼자 가기도 하고 언니나 친구들과 함께 가기도 하고, 목적에 따라, 누구와 가는지에 따라 카페를 선정하여 방문하죠.
카페를 찾을 땐 저와 비슷한 취향의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참고해요.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있지만 취향이 다르거나 일시적인 광고일 경우도 많거든요. 유명하지 않더라도 저와 맞는 인플루언서라면 유명한 10명의 인플루언서의 정보보다 훨씬 더 유용합니다. 그리고 해당 지역에 사는 지인이 있을 경우 조언을 구하기도 해요. SNS상에서만 유명한 곳은 실제론 마음에 안 드는 경우도 많거든요.
카페를 자주 가다 보니 카페 사장님이나 바리스타분들과 인연이 생기기도 해요. 그들과 교류하며 카페에 관련한 고급 정보도 얻고 함께 관련 박람회를 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쌓은 정보를 SNS에 소개하고, 때론 카페를 오픈하려는 지인들에게 도움을 주면 기분이 참 좋아요. 이 모든 과정에서 많은 이들과 소통하는 경험도 제겐 소중한 자산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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