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사흘간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이 열렸습니다. 디지털 트윈, 델타 로봇 등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총망라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의 오픈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테크스퀘어 전담 사업팀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죠. 스마트 팩토리 토털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테크스퀘어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전략/디지털)Tech. Square 사업팀 김용민 매니저에게 들어 보았습니다.
저희 회사 부스를 방문해 주신 분들이 “정말 이런 게 필요했습니다.”라는 말씀을 정말 많이 해주셨어요. 기업뿐 아니라 기관 관계자분들도 스마트 팩토리와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공장의 발전을 위해 검토를 해야겠다는 피드백을 주셨고요. 외국인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고, 테크스퀘어에 직접 회원 가입도 하시고 서비스 신청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고객들에게 테크스퀘어를 알리자는 목적을 달성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장비부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화된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ESG 관점에서 필수적인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LV Drive(인버터) 제품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점차 강화되는 산업 안전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솔루션, 제조 및 물류 공정을 위한 델타 로봇과 무빙 마그넷 등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특히 테크스퀘어는 제조 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제조 공장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최적의 솔루션 파트너사와의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품 위주가 아닌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연계하여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는데요, 이는 중소 및 중견기업, 대기업 등 각각의 상태를 확인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경험, 서비스 채널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2019년 출범 이후 수요 기업 1,300개사, 공급 기업 100개사, 공장 전문가 70명 이상이 모인 플랫폼으로 발전했어요.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 등 대기업 고객 외에도 다양한 정부 기관과 협력하면서 중견∙중소 제조 기업 고객을 확대 유입시켰고,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 플랫폼으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업종의 제조 기업 현장 멘토링에서 얻은 노하우와 솔루션별 공급 기업과의 협업, 고객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가 발전할 수 있었어요. 이러한 성과엔 자동화CIC의 수많은 동료들의 지원과 공장 자동화 업계 내의 우리 회사의 위상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구성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도움과 조언을 토대로 제조 산업계 최고의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제조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테크스퀘어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데요. 그중에서도 식기 세척 및 렌탈 사업을 하는 기업을 대표 기업으로 말씀드리곤 합니다. 처음 저희를 찾아주신 2019년엔 식기를 세척하고 다시 공급하는 형태의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었는데, 공정을 자동화하고자 하는 니즈가 굉장히 컸습니다. 이에 테크스퀘어 내의 전문가와 자동화 전문 기업이 함께 최적의 자동화 공정을 구축해 드렸고, 현재는 식기 렌탈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습니다.
테크스퀘어는 제조업을 넘어서 산업계의 ‘아마존’이 되고자 합니다! 제조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있는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와 기술, 파트너, 전문가 등을 교류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 더 많은 기업, 더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랍니다. 전체 산업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