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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출범한 자동화CIC가 그동안의 성장을 밑거름 삼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역량으로 ‘품질’을 꼽고, ‘Zero Defect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7월 20일 천안사업장에서 열린 선포식 현장을 소개합니다.
자동화CIC Zero Defect 선포식이 열린 날은 오랜 장마 사이 모처럼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갠 완벽한 여름날이었습니다. Zero Defect, 즉 완전무결한 우리 회사의 품질을 날씨도 응원해 주는 듯했지요! 천안사업장 복지동에 구성원들이 속속 모여들었고, 권봉현 COO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선포식의 포문이 열렸습니다.
“자동화CIC 출범 후 2년 10개월,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노는 물이 달라졌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업체와 협업하며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고객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문제 발생 시 배상 규모 역시 커졌습니다. 우리 회사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기회인 동시에 품질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야 할 시점인 것입니다.”
이어 품질에 대한 열정과 약속을 담아내기 위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Zero Defect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되었어요. 총 90여 개의 슬로건이 접수되었고, 그중 기반산업Squad(남부파트) 윤경현 매니저가 출품한 ‘Zero Defect, Huge Effect!’가 선정되었습니다. ‘완벽한 품질의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며, 거대한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라고 해요. 앞으로 이 슬로건을 마음에 품고, 품질이란 우리 회사의 근본적 가치를 위해 하루하루 노력해 나가야겠습니다.
Zero Defect 캠페인을 시작하며 구성원들과 품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함께 시청했어요.
끝으로 품질에 대한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의미로 ‘Zero Defect Way’ 구호를 함께 외치며 선포식을 마쳤습니다. 큰 목소리로 다 함께 외친 구호가 품질을 위한 실천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
선포식이 끝난 후 바로 Zero Defect 캠페인 조직별 활동 공유회가 열렸습니다. 권봉현 COO를 비롯한 임원진이 한자리에 모여 천안사업장, 자동화솔루션연구소, 기술지원센터의 품질 개선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것인데요. 각 조직의 현재 활동과 향후 계획을 통해 Zero Defect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우리 회사의 소중한 가치로서 거듭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선 전 구성원을 비롯해 협력회사까지, 우리 회사를 이루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맡은 일을 함에 있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리스트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점검해 보는 실질적인 실천이 필요할 것입니다. Zero Defect를 향한, 우리 모두의 100퍼센트의 노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