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행

협력회사와의 협업과 상생 이야기

성장을 발판으로
성공을 향해

㈜캠텍

PROLOGUE

기업의 진정한 성공은 무엇일까요? 이윤 추구를 통한 성장일까요? 캠텍은 그동안 이룬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한 진정한 성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사업 확대에 이어 친환경 소재 연구를 시작한 것입니다. 캠텍의 김성환 대표이사(좌)와 경영기획팀 김용주 이사(우)를 만나 보았습니다.

㈜캠텍

충북 청주에 위치한 캠텍(CAMTECH)은 몰딩 전문 기업에서 연구소장과 공장장으로 활동한 김성환 대표이사가 2002년 창업한 곳으로, 경화성 플라스틱으로 산업용 전기 제어 장치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직원 만족, 고객 만족, 회사 만족’을 경영 목표로 삼아, 자율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조직 문화를 통한 만족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여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성장의 씨앗을 뿌리다

캠텍은 창업 초기 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의 몰딩 부품을 공동 개발하고 생산하며,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몰딩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가전제품 분야의 트렌드 민감성, 계절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며, 보다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산업용 전기 분야에 문을 두드려 2008년부터 우리 회사와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안정적 운영을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고, 점차 공급량이 확대되며 현재 180여 종의 전기 제어 장치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공장 내부 전경 다양한 부품 생산을 위한 금형들

경영기획팀 김용주 이사가 우리 회사에 공급하는 전기 제어 장치 전기 절연 부품 생산 과정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경화성 플라스틱을 계량 및 압축 성형하여 형태를 만든 후,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사상 작업과 최종 검사 과정을 거치면 완성됩니다.”

  • ① 계량

  • ② 투입

  • ③ 압축 성형

  • ④ 사상 작업

  • ⑤ 검사

  • ⑥ 완성

성장의 결실을 맺다

캠텍은 2022년 연 매출 12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하여 우리 회사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9엔 베트남에 제2공장을 신설하여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고, 늘어난 물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여름 청주의 1공장도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베트남 공장을 신설하자마자 코로나19가 발생하여 어려움도 많았지만, 현재는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 이상을 베트남에서 생산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용주 이사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LS ELECTRIC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어요. 생산을 위해 금형을 베트남에 보내야 했는데, 금형이 워낙 고가이기도 하고 LS ELECTRIC의 자산이기 때문에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에요. 중국의 경우 금형을 한번 보내면 다시 가져올 수 없는 경우도 많거든요. 베트남 공장 운영을 위해 금형을 증작하거나 단벌 금형을 보내는 등의 이슈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Vision Talk
성공을 향해 나아가다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온 캠텍에게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바로 친환경 소재 개발입니다. 캠텍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화성 플라스틱은 안타깝게도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ESG 경영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친환경 소재 개발은 필수적인데요. 캠텍 역시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조직해 친환경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소재 개발이야말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환경 문제를 완화하는 진정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김성환 대표이사

“몰딩 분야에서는 기술이나 규모 등 여러 면에서 국내 1위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어요. 중소기업으로서 연구개발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 여기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릴레이 인터뷰

9월호에 만난 새한㈜의 정진모 사장은“중소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위한 인력 부족 및 비용 부담 등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ESG 실천 방안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에 캠텍의 김성환 대표이사가 답했습니다.

“우리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설치 등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심화 단계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당장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서 실행하며 점차 더 많은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고, 정부 지원 등을 적극 활용하여 비용적 부담을 덜고자 합니다. 인원 문제는 우선 직원 모두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여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참여할 계획입니다.”

캠텍의 김성환 대표이사가 다음 질문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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