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행

협력회사와의 협업과 상생 이야기

변압기 국산화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오복전기

PROLOGUE

오복전기는 1979년 ‘변압기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되어,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 오복전기의 김우형 대표이사(좌)와 김철효 상무(우)를 만나 보았습니다.

㈜오복전기

오복전기는 1979년 ‘오복전기제작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변압기와 부스덕트(bus duct) 설계 및 제작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사명의 ‘오복’은 좋은 회사, 좋은 제품, 좋은 구성원, 안전, 장기 근속을 뜻하며,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오랫동안 함께하며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를 이루어 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부산 녹산산단에 위치해 있으며, 50여 명의 구성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 How To Cross
변압기 공급의 든든한 파트너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압기와 부스덕트에 집중하며 끊임없이 연구해 온 오복전기는 여러 인증 및 특허를 획득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그 결과 국내외 다수의 기업에 변압기와 부스덕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와는 2016년부터 인연을 맺어 오고 있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은 무조건 개발하여 생산한다’는 각오로 임하여 현재는 우리 회사 청주2사업장에서 요청하는 모든 변압기와 리액터 일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철효 상무가 공장을 보여주며 변압기 생산 과정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전압을 바꾸어주는 장치인 변압기를 만들기 위해선 우선 전기회로를 구성하는 권선, 자기회로를 구성하는 철심 적층 공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이 둘을 조립하여 변압기의 본체인 중신을 만들고, 진공 함침 공정을 통해 코팅합니다. 이어 건조 및 최종 조립을 하면 완성됩니다.”

  • ① 권선

  • ② 철심 적층

  • ③ 중신 조립

  • ④ 진공 함침

  • ⑤ 건조

  • ⑥ 최종 조립

  • ⑦ 완성 및 포장

  • Our Synergies
상생의 가치가 선순환되다

처음부터 오복전기가 이렇게 다양한 제품을 공급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협력회사 등록 초기에는 보수적인 최종 고객사의 Spec-in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때 오복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을 신뢰한 우리 회사가 최종 고객사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역할을 해주어 점차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상생의 의지는 오복전기에 고스란히 전달되었고, 오복전기 역시 구성원들과의 상생을 위해 올해 ‘3.5.10 생산혁신운동’을 펼치며 회사의 이익을 구성원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김철효 상무

“저희가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해도 저희 회사에 대해 모르는 최종 고객사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요. LS ELECTRIC에서 상생의 의지를 갖고 도움을 주어서 꾸준히 공급을 늘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영업이익률 상승에 따라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3.5.10 생산혁신운동에 힘입어 직원들 모두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 Vision Talk
새로운 도약으로 더 큰 성장을

오복전기는 2021년 이후 매년 50퍼센트 이상 매출을 확대하며, 올해 1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영업을 활성화하여 일본과 베트남 시장에 진입하였고,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증축 중이며, 기존 40여 명이던 구성원도 50여 명으로 증원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복전기는 ‘2027년 매출 500억 원 달성, 2028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삼고 힘차게 도약 중입니다.

김우형 대표이사

“일본과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어요. 현재 UL 인증 절차를 진행하며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더 큰 시장에 저희 변압기를 선보일 수 있어 설렙니다. 또 내년 3월 공장 증축 후 몰드 변압기를 생산할 예정인데요. LS ELECTRIC에도 공급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Synergy Plus
릴레이 인터뷰

11월호에 만난 명인실업 김석술 대표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구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소 제조 기업으로서 구인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라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에 오복전기 김우형 대표이사가 답했습니다.

“어렵게 구한 인력이 유출되는 것은 회사로서 큰 손실이기에 퇴사자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사 근로 규정에 회사가 해줄 수 있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직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복전기의 김우형 대표이사가 다음 질문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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