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외근

‘가죽 지갑 만들기’로
가족의 행복을 담다

LS ELECTRIC 웹진 E.ON에서 임직원들을 위한 ‘신박한 외근’을 준비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와의 추억도 쌓는 특별한 시간!
9월의 ‘신박한 외근’ 두 번째 주인공은 사내 부부인
청주)생산기술/금형&설비제작실 양정현 계장과 청주)고압/고압2반 우미선 사우입니다.
가죽 제품들이 가득한 가죽 공방에서 진행된 ‘가죽 지갑 만들기’ 현장을 소개합니다

사진

사내 부부의 아름다운
추억을 위한
‘가죽 지갑 만들기’
아이콘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찾아온 선선한 가을날,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한 가죽 공방에 양정현 계장과 우미선 사우가 모였습니다. 깔끔하고 아늑한 공방 내부에는 가방을 비롯하여 지갑, 파우치, 키링, 케이스 등 핸드 메이드 제품들이 전시되어 판매 중에 있습니다. 그 옆으로 클래스를 진행할 공간이 갖춰져 있는데요. 다양한 색감의 가죽과 전문 도구들은 클래스를 앞둔 두 직원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두 사람은 사내 연애를 통해 인연을 맺은 20년차 사내 부부입니다. 아내인 우미선 사우가 친한 동료인 생산기획팀 김진원 매니저의 추천을 받았고, 남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이번 ‘신박한 외근’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양정현 계장은 이번이 첫 가죽 공예 경험인 반면 우미선 사우는 이전에 근로복지공단에서 진행하는 가죽 공예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어린 나이라 만드는 과정이 어렵게만 느껴졌으나, 지금은 잘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무엇보다 두 직원은 서로 도와가며 부부의 행복을 담은 커플 지갑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신박한 외근’ 코너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한 땀 한 땀 정성이 깃든
‘커플 지갑’

클래스를 진행하기 전 가죽 및 실의 색상과 각인 문구 및 폰트를 고릅니다. ‘커플 지갑’답게 가죽 색상은 똑같은 블랙으로, 그리고 실의 색상은 각자의 취향을 담아 금색과 흰색으로 선택했습니다. 각인 문구는 본인의 이름을 따서 ‘Jeong’, Mi Sun’으로, 폰트는 필기체로 동일하게 결정했답니다! 본격적인 클래스는 가죽면에 코팅제를 바른 후, 바느질을 하는 법과 실을 매듭짓는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작업대에 가죽을 고정시키고 안쪽 면부터 정성 들여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작업대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서서 혹은 앉아서 자유자재로 바느질을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속도가 조금 느렸지만,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났습니다.
바느질로 가죽을 이어 붙인 후에는 망치를 활용한 타공 작업이 진행됩니다. 바느질에 비해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금방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이때 망치는 길게 잡아 손목에 무리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바깥쪽 면의 바느질 작업! 처음엔 바느질 구멍을 찾는 것도 어려웠지만, 앞서 해본 경험 덕분인지 한결 속도감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뒷면에 각인 문구를 예쁘게 새기고 가죽 에센스까지 바르면 완성! 튼튼한 가죽이라 손때가 묻더라도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우미선 사우는 ‘카드를 사용하기 훨씬 편해졌다’면서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가방이나 케이스 등 다른 제품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사진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Popular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