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가 지난 3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3(Inter Battery 2023)’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LS그룹의 일곱 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가해 산업용 ESS(Energy Storage System)와 EV(Electric Vehicle) 솔루션 기술을 선보여 더욱 뜻깊은 자리였는데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13년 첫 개최 이후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모바일부터 에너지, 자동차, ESS와 EV 시장까지, 배터리와 관련한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소재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해 전기차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LS그룹은 이번 인터배터리 2023에서 ‘All That Energy, LS’를 테마로 일곱 개 계열사 통합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우리 회사를 비롯해 LS e-Mobility Solutions, LS EV Korea, LS Materials, LS MnM, LS알스코, LS E-Link 등이 참여했는데요. 약 270제곱미터 규모로 꾸며진 부스의 좌측 반은 우리 회사의, 우측 반은 나머지 6개 계열사의 제품을 전시해, ESS, K-배터리, 전기차 충전, 전기차 등 총 4개의 존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우리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SST(Solid State Transformer)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최초로 공개하고, 차세대 모듈형 ESS 솔루션과 EV릴레이, DC 패키지 솔루션 등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독보적 기술력을 보여 주었어요. SST는 전력 반도체가 적용되어 변압과 동시에 직류와 교류의 변환이 가능한 변압기로, 별도의 전력 변환 장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죠. 뿐만 아니라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은 적용 사이트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전력 사용량 예측, 전력 에너지 효율적 사용 등이 가능해집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인터배터리 2023은 총 277개사 1,400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사전 등록자 수만 해도 3만 4,851명으로 지난해 대비 3배 규모였지요. 이처럼 배터리 산업이 주목을 받는 것은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배터리의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때인 것이죠. 우리 그룹이 관련 역량을 한데 모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 부스를 마련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 회사의 구자균 회장 역시 전시회장에 방문하여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기술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협력을 논의하였습니다.
인터배터리 2023 참가 소식 어떠셨나요? 3월 15일부터 4일간 일본에서 개최된 ‘도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 동시 참가하기도 했답니다. 세계 곳곳에서 시장의 니즈를 꿰뚫은 앞선 기술력을 알리며 K-배터리의 주역으로 성장할 우리의 모습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