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회사와의 협업과 상생 이야기
PROLOGUE
시간이 흘러도 기업이 변함없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사람, 즉 고객입니다. 고객의 중요성은 기업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제조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송상공은 고객 신뢰와 만족도 향상이라는 제조업 본연의 모습을 강조하는 한편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며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축적된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을 선도하고 있는
㈜청송상공의 심재호 대표를 만나 우리 회사와의 협업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청송상공
(주)청송상공은 가전과 산업용 표시 소자 및 IC 등의 전자 부품, 가정용·산업용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973년 설립 이후 40여 년간 축적된 사출 및 압출 성형 기술 노하우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청송상공은 우리 회사에 발전플랜트 전용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에 장착되는 LED ASS’Y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LED(Light Emitting Diode)는 발광 다이오드로 전류를 가하면 빛을 발하는 반도체 기반의 광원(발광소자)입니다. 안정적 사용을 위해서는 빛의 균일화와 높은 신뢰성이 요구됩니다. ㈜청송상공은 작업 공정의 표준화와 데이터를 활용한 품질 보증 체제 수립 및 관리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신뢰성을 강화했습니다.
“다이 본더(Full Auto Die Bonder)를 통해 LED 칩을 PCB(Printed Circuit Board) 위에 접착해 LED 칩과 외부를 전기적으로 연결한 후 와이어 본더(Full Auto Wire Ball Bonder)로 골드 와이어(Gold Wire)를 초음파 열 압착 방식을 통해 연결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적인 특성 검사와 패키징 조립을 거쳐 제품을 완성합니다.”
다이 본딩
와이어 본딩
특성 검사
패키징 조립
제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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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상공은 1999년부터 우리 회사에 자동화기기 분야 PLC의 표시 소자인 LED ASS’Y 제품 25종을 생산, 납품하고 있습니다. 심재호 대표는 23년여 동안 협력 관계가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로 신뢰를 꼽습니다.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납기 일정 및 품질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제품 불량률 제로화, 납기 준수율 100% 달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고객 만족을 목표로 하는 만큼 데이터 품질 및 관리의 비중 또한 높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의 경영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중요성도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심재호 대표는 LS ELECTRIC의 도움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심재호 대표
“LS ELECTRIC의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표준화된 ERP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누락된 데이터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공정 불량률도 개선이 되었어요. 특히 우리가 놓치고 있던 문제들을 세심하게 짚어줘서 많은 부분에서 에러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청송상공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합니다. 사람과 환경의 소중함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람, 자연, 기술이 함께하는 보람찬 일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은 회사의 바른 성장을 위해 멈추지 않을 예정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구조를 토대로 건강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심볼 마크는 빛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LED의 발광과 회사의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고 있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LS ELECTRIC과 함께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12월호에서 만난 ㈜프리마테크 천명재 사장은 “갑작스레 찾아온 언택트 환경으로 인해 제조업은 운영 방식과 수익성 확보에 있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는데요, 어떤 혜안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에 ㈜청송상공 심재호 대표가 답했습니다.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으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현장 및 사무 업무에서 발생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여러 가지 IT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조업의 본질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