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체크

태양광으로 만드는
빛나는 가치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

전라남도 신안군의 섬 비금도를 아시나요? 날아가는 새의 모양을 닮아 비금도라는 이름을 가진 이 작은 섬에서 총 사업 기간 60개월, 사업비 4천여 억 원에 이르는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도 이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데요, 지난 7월 7일 개최된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 소식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PROJECT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 면적: 230만여㎡
  • 설비 용량: 200MW
  • 전력 생산량: 272GWh/연 *신안군 전력 사용량의 84%(2021년 기준)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는 2018년 비금도 염전 주민들이 비금면 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이하 주민협동조합)을 설립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 특수목적법인 비금주민태양광발전㈜ 설립 후 주민협동조합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LS ELECTRIC, 호반산업, 해동건설이 주주협약을 맺었고, 2023년까지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인데요. 이는 민·관·산 협업으로 추진한 국내 첫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입니다. 우리 회사는 본 프로젝트에 주주사로 참여함과 동시에 EPC(설계·구매·시공)와 운영 관리 계약을 체결하여 태양광발전소 시공과 운영을 맡았습니다.

VALUES
주민 주도 사업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민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한수원에 참여를 요청했어요. 이후 업무협약, 공동개발협약, 주주협약 등 전 과정에서도 주민협동조합과 한수원, 민간 사업자가 함께 의사결정을 했어요.

국내 산업 육성

주요 기자재인 태양광 모듈, 각종 케이블 등에 국내산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국내 산업 육성에 기여해요.

개발 이익 공유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발 이익을 주민과 공유해요. 최소 2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신안군 주민조합은 400억 원, 염전주는 500억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탄소중립 기여

연간 12만7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첫 삽을 뜨다
  • 1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
  • 2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한 비금도 주민들

2020년 1월 200MW 발전사업허가 승인부터 2022년 5월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까지 사전 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지난 7월 7일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 주민, 조합원 등 25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우리 회사에서는 김종우 글로벌/SE CIC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김종우 글로벌/SE CIC 사장은 “LS의 경영 철학 LSpartership으로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믿음에 따라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의 EPC사이자 주주사로서 신안군과 지역 주민 그리고 주주사들과 함께 사업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는 설계, 인허가, 전기공사, 사용 전 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3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조감도
Mini Interview 문형철 매니저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로서 전체 염전 약 720만㎡ 중 230만여㎡에 약 33개 단지의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또한 154KV 변전소, 7km 구간의 해저 송전선로, 13km 구간의 지중 송전선로, 개폐소 및 철탑 등이 적용되어 이제까지 있었던 국내 태양광 건설 공사 중 가장 난도가 높은 공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본 프로젝트는 2019년 1월 염전 약 400만㎡의 면적을 소유한 주민협동조합의 사업 제안으로 시작하게 됐으며, 한수원을 비롯한 LS ELECTRIC, 호반산업, 해동건설이 사업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염전주들의 이탈, 계통연계 이슈, 습지보호구역 해제, 문화재 지정 변경 과정 등 하나라도 해결하지 못할 시 사업이 실패할 수도 있는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전라남도와 신안군, 지역조합과 주주사들이 사업 성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착공이라는 단계까지 도달했습니다. 3년이 넘는 준비 기간 동안 ‘최초’란 수식어가 붙은 이슈들을 해결하면서 ‘성공’이라는 값진 경험을 갖게 되었고, 이런 역사적인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완공까지의 계획과 각오 등을 말씀해 주세요.

이제 공사를 시작하여 EPC사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무역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비정상적인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이슈로 불과 몇 개월 만에 사업 환경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이런 외부 환경에도 LS ELECTRIC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회사는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까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회사는 토지 수용 및 인허가 등의 사업 개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EPC, 관리 운영 등 대규모 사업 사업 개발의 모든 프로세스를 주도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발전 사업 다각화라는 목표에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 개발 사업인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에 주주사 및 시공·운영사로 참여한 우리 회사 소식 어떠셨나요? 경제적 상생과 친환경 에너지 확대라는 빛나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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