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와 한국전력은 8월 18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신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폭염 등 기상 이변과 새로운 가전제품 확대로 증가하는 전력 사용량뿐만 아니라, 전력설비 노후화와 용량 부족으로 인해 높아진 정전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수전설비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사업 모델 개발 ▲노후·취약 고압아파트 대상 신서비스 기술 검증 사업 시행 ▲전력 계량 데이터 및 수전설비 전력 데이터 공유 등입니다.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우리 회사의 스마트 전력, 자동화 솔루션 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정전 예방과 공공의 안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납품 대금 약 930억 원을 조기에 지급했습니다. 9월 13일 정산 예정인 대금을 엿새 앞당겨 9월 7일에 지급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2014년부터 설,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1억 원 이하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13년 업계 최초로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대금 회수율을 개선하는 등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술전문 전시회 ‘CIGRE 2022’에 참가했습니다. ‘DX based Carbon Neutral Technology’를 컨셉으로 170kV g³ GIS, 스마트 DC 배전, 초전도 전류 제한기, 그리드솔 케어 등 ‘탄소중립’과 ‘DX(Digital Transformation)’ 두 가지 테마와 관련된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LS전선도 함께 참가해 LS 통합 부스로 운영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었습니다.

최근 CX(Customer Experience)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고객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행동경제학’을 통해 고객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재해석의 시간을 갖고자 9월 1일, LS타워 지하 강당에서 DX 특강을 실시했습니다. 주재우 국민대 교수를 초청해 ‘고객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주제로 2시간에 걸쳐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용산타워 및 각 사업장에서도 화상으로 참여하여 고객에 대한 시각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뜨거웠던 7월의 여름, 청주시 농가를 환하게 밝힌 ESG 봉사단 하이라이트의 시상식이 8월 26일, LS용산타워에서 진행됐습니다. 봉사 기간 동안의 협동심, 계획서와 결과 보고서의 완성도, 성과 등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2개 팀을 시상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수상 팀들만 참석했지만, 시상식장의 열기는 봉사 활동에 못지않게 뜨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