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까지, 아니 잠에 든 시간에도! 전기는 우리 생활 속에서 수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매일 전기를 이용하면서도 전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별로 없으니 자꾸만 궁금증이 생기곤 하죠. 이에 LS ELECTRI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전기의 모든 썰, 전썰’ 시리즈를 기획, 전기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에피소드, 콘센트 편을 소개합니다.
콘센트를 꽂을 때 구멍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경험, 모두 있을 거예요. 바로 두 개의 구멍이 4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수직이나 수평으로 나란히 구멍을 내면 꽂기가 쉬울 텐데 왜 기울여 둔 것일까요? 바로 접지형 콘센트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수직이나 수평으로 구멍이 있는 무접지형 콘센트는 전류가 흐르기 쉬워 감전이나 화재, 합선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거든요. 콘센트 구멍의 기울기는 안전을 위한 설계 방식입니다.
해외 여행을 다니다 보면 110V를 쓰는 나라들이 종종 있죠? 사실 우리나라도 처음엔 110V를 사용했어요. 하지만 1970년대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전력 소비도 급격하게 늘어났고, 과부하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전압을 220V로 올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