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우리 회사가 론칭한 솔루션 스퀘어 역시 고객별로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어요. 현재 솔루션 스퀘어는 고객사에 제품 정보 및 솔루션, 도메인 지식을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포털로 기능하고 있어요.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 엔지니어 커뮤니티와 고객사의 디바이스 관리 서비스를 추가해 플랫폼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에요. 제조 기업의 플랫폼 비즈니스는 플랫폼만 보유한 IT 기업과는 달리 제조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는데요. 우리 회사는 이미 자동화와 전력 분야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어요.

제품과 솔루션 카테고리 모두에서 애플리케이션 노트, 테크니컬 가이드 등의 구축 사례별 기술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은 솔루션 스퀘어의 가장 큰 차별점이에요. 이론적 지식과 함께 현장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 경험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는 엔지니어링에 유용한 지식을 확보하고 엔지니어링 대응력도 높일 수 있죠. 기술 정보를 체계화, 자산화, 디지털화해 고객이 엔지니어링 TCO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솔루션 스퀘어의 가장 큰 목표예요.

솔루션 스퀘어가 이론과 경험 모두에 기반한 정보를 담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솔루션 스퀘어의 개발 초기부터 프로젝트의 가장 중심에 있었던 것은 ‘고객’이었어요. 단순히 고객의 요구를 추정한 게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법을 찾기 위해 직접 고객 인터뷰를 진행했거든요. 이를 기반으로 프로토타입을 완성한 후, 이 프로토타입의 사용성을 고객에게 다시금 확인하는 과정도 거쳤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예측하고, 필요 없는 기능들은 과감히 생략함으로써 개발 속도와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어요.

고객과 소통하며 만들어낸 솔루션 스퀘어. 고객을 중심에 두고 개발된 만큼 솔루션 스퀘어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고객 접근성이었어요. 제조업의 특성상 제품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 고객이 접하는 자료 역시 방대할 수밖에 없는데요. 새로운 제품으로의 교체나 신기술 적용이 필요한 경우 고객들은 더 큰 혼란을 겪죠. 이럴 때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솔루션 스퀘어는 일부 지문이 아닌 모든 지문을 목차화하는 검색 기술인 엘라스틱 서치(Elastic Search)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검색이 가능해요. 이외에도 고객이 형태에 상관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자료 체계, UX 등에 다양한 기술을 활용했어요. 솔루션 스퀘어는 고객사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의 구성원의 편의성도 고려했는데요. 정보의 지속적인 추가 및 수정이 가능해 구성원이 솔루션 스퀘어를 관리하기에도 용이하죠.

인포메이션 포털, 엔지니어링 포털은 ‘엔지니어링’ 자체에 가치를 두었다면 솔루션 스퀘어의 최종 진화 모델에서는 제품 혹은 솔루션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에 집중하려 해요. 고객에게 기기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람과 제품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솔루션 스퀘어가 꿈꾸고 있는 미래예요. 솔루션 스퀘어가 고객과 함께 만들어나갈 새로운 미래를 기대해주세요!

이번 시간엔 우리 회사의 솔루션 스퀘어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한번 배운 내용 잊어버리면 너무 아깝겠죠?

아래 문제를 풀어보고 오늘 배운 내용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