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지능화연구팀에서 근무하면서 스마트팩토리 관련 업무를 공유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세계등대공장 선정 관련 업무를 하면서 홍보/마케팅팀과 협업할 일이 많았는데, 그때 저를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숨길 수 없는 약간의 ‘관종력’이랄까요? 회사에서는 조용히 지내려고 했는데 본성은 숨기기 힘든 것 같습니다.(웃음)

그저 ‘이 한 몸 바쳐 퀄리티를 높이겠다’는 각오로 촬영했는데, 막상 공개되니 세상 민망해서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보셨다는 반응들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나름 회사 생활의 리프레시가 된 것 같습니다.

촬영 전에는 대본과 내용 파악에 신경을 썼습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해보고, 선배님들께도 확인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제가 좀 ‘뚠뚜니’처럼 나왔던 모습들이 있는데요, 턱에 힘을 좀 더 줘야 했나 봐요.(웃음)

사실 촬영일이 굉장히 더운 날이었습니다. 근데 사운드 문제로 에어컨은 끄고, 조명은 켜고, 코트까지 입으니 너무나 더웠어요. 진짜 두피에서 김이 나는 느낌이었는데, 다행히 메이크업을 해서 얼굴은 괜찮고 목만 빨갛게 나오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재미있는 부분을 이끌어내려는 스태프들과도 합이 잘 맞아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좋게 봐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평소 일할 때도 저세상 텐션은 아니랍니다. 저 이상한 사람 아니예요. 그냥 ENFJ의 특성이랄까요?(웃음) 아무튼 2022년도 벌써 4분기에 접어드는데요,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