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팀/구성원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서!
글로벌시스템)미주영업팀은 우리 회사의 기술이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미주 시장에 전력 시스템을 판매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올해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북미 외국인직접투자(이하 FDI) 프로젝트와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이 겹치면서 유례 없는 특수를 누리며 괄목할 만한 수주 성과를 이루었다고 하는데요. 기회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글로벌시스템)미주영업팀을 만나 보았습니다.
신생 팀인 만큼 소통이 더욱 중요하기에 Speak-up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팀원분들의 진취적이고, 때로는 따끔하고 가슴 아픈 의견들 모두 용기를 갖고 귀 기울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미주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여러 난관에 봉착하곤 하는데요. Speak-up 문화가 정착되어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료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얻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어요. 서로에게 정말 든든한 존재입니다.
저희 팀 단톡방에서만 볼 수 있는 팀장님의 유머와 사진들도 팀의 밝고 수평적인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것 같아요!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내 어학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팀장님께서 주기적으로 팀원들에게 공유해 주시는 영어 표현들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B2B 사업이기에 결국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신뢰가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솔루션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제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나도 상대방도 같은 회사원이고 누군가의 가족이라 생각하며, 서로 다치지 않는 선에서 양보하고 협의하며 일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영업 업무를 하다 보면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 때가 종종 있지만, 침착하게 일을 진행시키려고 노력합니다. ‘Keep calm and carry on’ 문구가 적힌 액자를 보며 심호흡을 한번 하고 업무를 계속해요.
팀원분들 모두 업무에 대한 오너십이 상당하세요. 이분들을 위해 제가 할 역할은 업무 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며 개선할 부분을 찾고 변화를 시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팀 집사죠.
양산기기 영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시스템 영업을 하다 보니, 청주사업장이나 연구소, 영업팀 등에 인맥이 넓어요. 팀원분들의 연결고리가 되어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막 나서는 성격은 아니지만, 최대한 팀원들께 도움을 드리려고 해서 조용한 조력자라고 지어 봤어요.
장난기가 많은 편이라 나이를 불문하고 서슴없이 장난을 쳐서 본투비 깐족입니다. 요즘 선을 좀 넘는 것 같아 자중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팀의 막내였는데요. 최근 신입사원 3분이 합류해 막내를 갓 탈출했습니다.
시차로 인해 퇴근 후 밤에 화상 미팅을 하거나 해외로 출장을 가는 일이 잦아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듣는 순간 짜릿한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업은 수주를 위해 존재하는 조직인 만큼 수주가 가장 큰 보람이지요. 하지만 저희끼리 ‘수주의 기쁨은 30분’이란 말을 하곤 해요. 수주의 기쁨이 지나면 수행의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수주만큼 중요한 것이 ‘좋은 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리한 가격과 납기에 억매이지 않는 계약 말이죠. 이 또한 쉽지 않지만 최대한 좋은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SK온과 포드(Ford)의 합작사인 블루오벌SK(BlueOvalSK)가 미국에 건설 중인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 ‘블루오벌SK 배터리파크’의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 기자재 공급 계약 수주에 성공했어요. 계약 금액이 1억 6천 달러(약 2,140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배터리 프로젝트인 데다 보수적인 북미 발주처의 평가 시스템하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누르고 우리의 제품 기술력과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얻어 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글로벌시스템)미주영업팀의 오정석 매니저와 이민섭 매니저, 그리고 미국 법인의 진용재 매니저가 팀을 이뤄 발주처인 포드의 기술 사양을 철저히 분석한 후, 청주)해외PJT기술팀, Global TF와 함께 우리 회사의 시스템을 기준으로 납기와 원가 경쟁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여 입찰에 반영한 것이 주효했죠!
얼티엄셀즈(Ultium Cells)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이하 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인데요. 2020년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 1공장을, 2021년 테네시 2공장을 수주한 후, 발주처인 GM과 수행 건설사인 바튼 멜로(Barton Malow)로부터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미시건 3공장은 별도의 입찰 없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합작법인의 배터리 프로젝트 사상 최초의 수의계약이었죠. 글로벌시스템)미주영업팀의 이성용 매니저가 업무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주도적으로 1공장과 2공장을 관리함으로써 고객에게 우리 회사의 신뢰도를 높였기에 얻을 수 있는 성과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시건 공장 증설 공사로 한국발 프로젝트의 어드밴티지를 기대할 만했지만, 구매 발주처는 그동안 접점이 없던 북미 건설사인 에드워즈 일렉트릭(Edwards Electric)이었습니다. 글로벌시스템)미주영업팀의 신학재 매니저는 어려운 입찰 환경 속에서 탄탄한 시장 정보를 기반으로 과감한 전략을 펼쳐 수주에 성공했는데요. 경쟁사 대비 1퍼센트의 견적 차이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왼쪽부터 이성용, 오정석, 마지호, 박성준, 신학재, 이민섭 매니저, 김재균 팀장, 김성창, 김연주, 박준혁, 정종호, 장익근 매니저
올해를 기점으로 시작된 미주 시장의 특수는 향후 3~4년간 지속되며 매년 1억 달러(약 1,300억 원) 이상의 사업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시스템)미주영업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능한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미주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현지 건설사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직수출 시장에 진입, 안정적인 미주 시스템 사업 구도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글로벌시스템)미주영업팀이 써나갈 도전과 개척의 역사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