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deep learning)은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의 데이터를 조합 및 분석하며 학습해 최적의 결론을 내리는 기술이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패턴을 찾고 결론을 내리는 기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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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등대공장에선
무슨 일이?
머신 스토리 in 등대공장
밤바다의 등대처럼 제조업의 미래를 밝히는 공장으로 인정받아 지난 2021년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우리 회사의 청주사업장! 청주사업장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에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등대공장의 낮과 밤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 스마트한 기계들의 자기 소개를 한번 들어 볼까요?
저는 자율 주행 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이에요. 막힘 없는 생산을 위해 자유롭게 다니면서 부품 및 완제품을 운반하는 로봇이죠!
비전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완제품의 크랙이나 오염, 미성형과 같은 비정형 결함까지 잡아낸답니다. 딥러닝 기술로 점차 진화하여 탐지 가능 불량 개수가 기존 21종에서 152종으로 크게 개선되었어요!
저는 소음 검사 시스템이에요. 머신러닝 기술로 소음과 진동을 검사하고 있죠. Pass 또는 Fail로만 검사 결과를 내던 이전과 달리 정확도가 아주 높아졌어요. 56%에서 99%로 수직 상승! 100%를 향해!
전 과전류가 일정 시간 이상 흐르면 전력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해요. 이전엔 과전류 시험 불량률이 1.1%였는데, 용접 공정 결과를 피드백하는 RFB 시스템을 도입한 후 불량률을 0.55%로 낮췄어요!
청주사업장에선 이렇게 스마트한 기계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모양과 크기, 정격이 각각 다른 총 6만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등대공장의 기계들, 과연 어디까지 똑똑해질까요? 쭉 지켜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