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우리 회사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EES 유럽·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하여 그린 에너지, 배터리,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을 선보였습니다. 총 12부스 규모 전시 공간에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그린 에너지 솔루션 △배터리 솔루션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 3개 테마 존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친환경 전력 시스템의 미래 신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그린 에너지 솔루션으로는 모듈형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차세대 직류(DC) 전력기기,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팩토리 EMS)을, 배터리 솔루션으로는 반도체변압기(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공격적인 탄소 배출 감소 정책으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무역 장벽을 넘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입니다.
우리 회사가 6월 9일 영국 보틀리에서 ESS 구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며 영국 ESS 구축 사업의 첫 삽을 떴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7356만 파운드(약 1200억 원) 규모의 ESS 구축 사업으로 자사의 해외 ESS 사업 중 최대 규모이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전력변환장치(PCS) 50㎿(메가와트), 배터리 11㎿h(메가와트시)급 ESS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LS ELECTRIC은 스마트 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ESS 구축과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영국 등 유럽 ESS 시장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각국 정부의 탄소 배출 감소 정책에 따른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에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어 이번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유럽 신재생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입니다.
LS ELECTRIC은 베트남에서 차세대 스마트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이며 ‘스마트 전력 솔루션으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메인 콘셉트로 전력 제품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베트남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는 계획이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LS ELECTRIC은 친환경 변압기, g3 가스절연개폐기(GIS), 친환경 전력변환기(리액터)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직류(DC)와 교류(AC) 전력기기, 전력 관리 플랫폼과 자산 관리 플랫폼 등 디지털 전환(DX) 솔루션도 함께 선보이며 베트남 전력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아세안 지역 시장에도 진출하여 성장할 계획입니다.
우리 회사는 인터엑스와 제조 인공지능(이하 AI) 및 자율공장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제조 AI 기술 개발과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제조 AI 관련 프로젝트 상호 협력, 공동 기술 개발,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링 제공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LS ELECTRIC의 데이터 처리 제품과 인터엑스의 제조 AI 빅데이터 분석 및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결합하여 제조 AI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한 사출 및 식·음료 고객 대상의 AI 프로젝트 협업을 포함하여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지능형 뿌리공정 시스템 구축사업(선도형)’에서 AI를 도입하여 지능화된 공장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인터엑스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과 자율공장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LS ELECTRIC은 전 공정 자동화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6월 14일 LS ELECTRIC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한전 서고창 변전소에서 양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9kV/2000A 초전도전류제한기 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양사는 초전도전류제한기(이하 SFCL)를 개발하여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SFCL은 초전도체를 활용하여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한 고장전류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전력설비 손상을 최소화하는 장치입니다. LS ELECTRIC과 한전은 MV급 대용량 SFCL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한 실증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FCL은 모듈화 설계로 경제성을 확보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분산전원 연계를 위한 고장전류 관리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LS ELECTRIC은 국내외 시장에서 SFCL의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을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