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는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편이에요. 20~30대와 50대 이상 구성원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40대 구성원의 비율이 가장 많네요.

ISTJ와 ESTJ가 상위를 차지해 –STJ가 가장 많았어요. I(내향성)와 E(외향성), S(감각형)와 N(직관형), T(사고형)와 F(감정형)는 모두 반반 정도의 비율인데, J(판단형)와 P(인식형)의 비율만 43.41%, 19.79%로 J가 훨씬 많은 것이 눈에 띄네요.

출퇴근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사이가 39%, 30분 이하가 26.9%으로 집계되어, 65.9%의 구성원이 1시간 이내로 출퇴근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2시간 이상 걸린다는 구성원도 10.3%를 차지하고 있고요. 힘내십시오!

출퇴근은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47.8%로 거의 반수를 차지했어요.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성원이 36.8%로 나타났고, 도보와 회사에서 제공하는 통근버스, 자전거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며 실천하고 있는 것을 묻는 질문엔 43.4%의 구성원이 운동이라 답했어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란 신조어가 생겼을 만큼 운동이 트렌드인 요즘, 우리 구성원들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기타 의견엔 ‘출퇴근이 운동이다’, ‘관리하지 않는다’ 등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우리 구성원들의 취미 순위는 골프, 걷기, 독서, 헬스, 게임! 역시 최근 열풍인 골프와 걷기를 하는 분들이 많네요. 이밖에도 자전거, 등산, 축구, 복싱, 악기, 낚시, 스쿠버다이빙, OTT, 유튜브, 요리, 코인 노래방, 자동차 DIY, 주말 농장, 사진 촬영, 전자제품 수리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육아라고 답한 분들도 2.2%나 되었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모습, 멋집니다. 짝짝짝!

올해의 최고 작품은 드라마 <무빙>, 드라마 <연인>, 영화 <오펜하이머>, 드라마 <더 글로리>, 영화 <엘리멘탈>,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순으로 많이 선택해 주었어요. 이 밖에도 <퓨처셀프>, <세이노의 가르침> 등의 도서와 <데블스 플랜>, <강철부대>, <최강야구> 등의 예능 프로그램, 뉴진스의 ‘ETA’, 정국의 ‘SEVEN’, 멜로망스의 ‘Happy Song’ 등의 노래를 꼽아 주신 구성원들도 있었습니다.

버킷 리스트를 묻는 질문엔 압도적으로 많은 구성원들(약 63%)이 여행이라 답했어요. 세계 여행, 유럽 여행, 미국 일주, 남미 여행, 스위스 가족 여행, 산티아고 성지순례, 제주 한 달 살기, 캠핑카 전국 일주, 북극 탐험, 레게머리 하고 여행 등 원하는 여행의 모습은 다양했지만, 혼자 또는 사랑하는 이들과 아름다운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은 같겠지요? 이 밖에도 석양이 질 때까지 핸드폰 없이 풍경 바라보기, 영국에서 축구 직관하기, 다른 이의 성장을 돕는 강연하기, 무인도에서 일주일 살기, 우주 여행하기, 골프 3홀 딸린 집 짓기, 에베레스트 등반하기 등 다양한 버킷 리스트를 품고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좋은 점에 대해선 워라밸, 사업 안정성, 수평적 조직 문화, 좋은 동료들, 복지 제도(의료비, 학자금 등) 순으로 많이 꼽아 주었어요! 기타 의견엔 휴가 사용 자율, 성장 기회 부여, 적절한 근무 강도, 식사 제공, 정년 보장, 자동화된 현장, 원만한 노사 문화 등이 있었습니다.

올 한 해 기억에 남는 회사 관련 뉴스로는 최대 매출 실적 달성, 주가 급등, 글로벌 시장 수주 확대, 창립 50주년 준비, ESG 경영 추진 순으로 답해 주었어요.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한 해였습니다. 기타 답변엔 부산사업장 흑자 전환, 성과급 사전 지급, 자동화CIC 컬러풀 페스티벌 개최, 그린보이스 합창단 창단, 휴게실 리모델링, 사내 보드게임 대회 개최 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