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팀/구성원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우리의 일터.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더욱 편하게 생활하고, 더욱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청주 Smart Board입니다. Smart Board는 구성원과의 소통으로 조직 문화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된 청주사업장 사무직 대표체죠. Smart Board 10기를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올해의 계획을 들어보았습니다.
Smart Board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Smart Board는 2005년 구성된 청주사업장 사무직 대표체로,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0기인 저희는 2023~2024년을 임기로 활동하고 있어요. 청주사업장에 근무하는 사무직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즐거운 회사 생활 및 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주사업장에 계신 여러분의 눈과 귀, 입이 되겠습니다!
Smart Board는 ‘소통의 매개체’입니다. 좋은 의견이나 불편한 점, 궁금한 점 등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희를 찾아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이 전달되어 해결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습니다.
구성원 의견을 청취하려고 따로 형식적인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마음속의 이야기가 잘 나오기 때문에 출퇴근, 업무 중, 식사 중, 쉬는 시간 등에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굳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찾는다면 더 편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읽었던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닌데>라는 도서를 통해 소통하는 방법과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동료들과 대화할 때 ‘부드럽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으로 말하는 것보다는 듣는 것에 집중합니다. 말을 뺏으면 상대는 마음을 닫기 때문에, 나를 상대에게 맞추어 가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바쁜 업무와 잦은 출장 중에 시간을 내어 활동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몇 차례 VOE(Voice Of Employee) 활동을 하면서 동료들의 고충을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장은 해결해 줄 수 없는 것들이 많아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청취된 VOE를 Smart Board 위원들과 함께 하나하나 논의하고 방안을 찾고 실행하면서, 근로 환경과 복지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아직 Smart Board 홍보가 많이 부족함을 느꼈어요. 그래서 동료들에게 Smart Board의 존재와 역할, 그리고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성과를 최대한 홍보했습니다. VOE를 통해 채택된 안건들을 빠르게 반영하니 동료들도 더 많은 관심을 보였고, 다양하고 의미 있는 VOE를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건의 사항을 토대로 저희가 제안한 내용이 실제로 회사 내 정책에 반영되고, 이로 인해 동료들의 일상이 개선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적어도 대답 없는 메아리 같은 느낌을 주지는 않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생활의 불편한 점, 필요한 점을 듣고 사소한 것이라도 개선하니 “오, 이런 것도 생겼네?”, “이거 필요했었는데, 잘됐다!”라는 말을 해주셔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Smart Board의 최종 목표는 청주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즐거운 회사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 목표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의견을 전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mart Board 위원들을 볼 때마다 항상 믿음직스럽고, 이 멤버들이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열정과 희생 정신, 사명감, 목표 의식을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주사업장 구성원 여러분, Smart Board를 잘 활용하여 즐겁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청주사업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료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유대감을 쌓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어요. 청주사업장 신입사원들의 입사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떡 만들기 행사를 할 때 Smart Board가 멘토 자격으로 참여했고요. 각 팀의 커뮤니케이터들과 함께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예심하우스에서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주기적으로 사업장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텀블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구성원이 텀블러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면실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어요. 또 구성원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휴게실에 제빙기를 설치했습니다. 구내 식당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혼밥존을 설치한 것이에요. 물론 동료들과 같이 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혼자 식사를 하며 개인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거나 먹는 속도가 달라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기숙사에 거주하는 구성원들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근무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기숙사에서 보내기 때문에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건강 관리가 중요한데요. 기숙사 식당에서 단백질 보충을 위한 프로틴 음료를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또 노후화된 세탁기는 교체하고, 건조기를 신규로 설치해 세탁에 할애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첫째 줄 왼쪽부터 전탁 M, 방민서 M, 김성언 M, 김준곤 M, 둘째 줄 왼쪽부터 서인수 M, 김지웅 M, 정경민 M, 셋째 줄 왼쪽부터 함승진 M, 박영환 M
청주 Smart Board 10기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과 꼼꼼한 개선 활동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도 다양한 구성원 참여 행사를 기획하여 실행하고, 통근버스 노선 합리화, 사업장 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청주사업장을 변화시킬 예정이에요. 더불어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렇게 우리가 스스로 조직 문화와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갈수록, 우리의 일터는 더욱 행복하고 소중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어떤 회사를 원하시나요?
